4월 8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자 여행 마지막날이다.
어젯밤 나는 잠을 설쳤다.
이번 여행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오늘은 별다른 계획이 없다.
며칠간 강행군으로 우리는 지쳤고 오늘은 나고야 시내에서 시간을 보내다 공항으로
일찍 이동할 것이다.
아침은 간단히 계란 샌드위치로 해결하였다.
짐을 챙기고 오전 9시반쯤 체크아웃.
* 프런트에 짐을 맡겼다.
먼저 미라이 타워에 왔다.
반영샷 한컷 찍고 오아시스 21로 이동.
https://maps.app.goo.gl/AZUFj6GU92pP1bdQ6
오아시스 21 · 1 Chome-11-1 Higashisakura, Higashi Ward, Nagoya, Aichi 461-0005 일본
★★★★☆ · 관광 명소
www.google.com
독특한 모양의 오아시스 21.
* 오아시스 21은 야경이 더 좋다고 한다.
우린 일정상 낮에 방문.
오아시스 21과 미라이 타워가 한 컷에 들어오는 사진.
옥상으로 올라가 봤다.
'물의 우주선'이라 불리는 옥상은 바닥이 투명한 분수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여기서 사진 몇 컷 찍고 '은하광장'이라 불리는 지하로 이동.
지하에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요건 가정식을 파는 식당.
우리가 어제 방문했던 CAFE de CRIE의 다른 지점이 여기에 있다.
지하층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놓여 있어서 여기서 휴식을 취하면 될 것 같다.
아내는 여기서 쉬기로 하고 나 혼자 둘러 본다.
회전초밥집 니기리노토쿠베.
이어서 해리포터 굿즈샵이 보여서 나혼자 입장.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내가 거의 첫 손님이다.
해리포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해리포터 덕후라면 아마도 여기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간단하게 휘 둘러 봤다.
다음에 갈 곳은 동그리공화국 지브리 스토어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광팬으로서 여긴 꼭 가봐야 한다.
먼저 대형 토토로를 만났다.
노트와 필기구 같은 것들.
여러가지 사이즈의 토토로 인형.
아마도 지브리 굿즈 중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는 토토로일 것이다.
그나마 내가 구입할 만한 가격대의 토토로를 발견했다.
이건 오르골?
고양이의 보은.
영화 포스터들.
아마도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거인병인 것 같다.
마녀배달부 키키에 나오는 까만 고양이는 이름이 '지지'다.
주인공 키키보다 지지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피규어.
매장 전체 모습.
매장 전체 모습.
이전에 유후인에서 들렀던 동그리 공화국보다는 매장이 훨씬 깔끔하고 물건도 많은 것 같다.
다이소에도 잠시 들러 봤는데 살만한 물건은 없었다.
아내를 데리고 동그리 공화국 지브리 스토어에 다시 들어가 토토로 인형 2개를 구입했다.
* 토토로 피규어 개당 450엔+ 택스 10%
토토로 피규어 2개= 990엔
이제 우리는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뭔가 독특한 음식이 없나 해서 구글맵을 열심히 뒤진 결과 츠케멘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그래서 거기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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