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츠케멘 식당으로 이동할 것이다.
우리가 가려는 식당은 매운 츠케멘을 파는 Tsukemen Honmaru Sakae Store이다.
https://maps.app.goo.gl/EYyzpV8XwYd7vK86A
Tsukemen Honmaru Sakae Store · 일본 〒460-0008 Aichi, Nagoya, Naka Ward, Sakae, 3 Chome−8−33 サカイビル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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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츠케멘 혼마루 사카에 스토어에 도착.
대략 요런 걸 판다고 함.
자판기로 주문을 시도.
블로그에서 미리 공부를 하고 와서 다행이다.
두번째 줄 빨간색 메뉴가 매운 츠케멘이라고 한다.
매운 츠케멘 2개 주문.
자판기로 주문을 하면 직원이 와서 사이즈를 뭘로 할지 물어 본다.
여기는 레귤러도 양이 많다고 하니 우리는 레귤러로 달라고 한다.
면 추가는 무료라고 한다.
* 950X2= 1,900엔
우리가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첫 손님이다.
식당은 이렇게 카운터석으로만 있다.
식당 입구에 면이 놓여져 있다.
각종 양념들.
주문 받을 때 면을 추가하고 남기면 벌금이 150엔이다.
혼마루 특제 고추된장에 대한 설명인 것 같다.
잠시 후 고추된장과 면이 나왔다.
마늘, 양파, 후추를 폭탄 투여하니 맛이 더 좋아진다.
면을 특제 고추된장에 빠뜨린 후에 먹는다.
살짝 맵긴 하지만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문제 없는 맵기다.
매운 음식이 그리웠는데 며칠만에 칼칼한 음식을 먹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이 식당의 츠케멘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이다.
이른 점심을 먹고 오아시스 21 지하로 복귀하였다.
아내는 컨디션 조절을 하기 위해 의자에서 쉬기로 하고 나 혼자 동네 탐방을 조금해 보기로 했다.
구글맵을 검색해 보니 근처에 벚꽃 명소 사카에 공원이 나온다.
그래서 사카에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12시 20분경 작지만 너무나 평화로운 사카에 공원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시민들은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규모는 작지만 벚꽃 터널이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한다.
평화로운 공원에서 잠시 머물다 다음 스팟으로 이동한다.
https://maps.app.goo.gl/9z2yzkpp1gAtRkwd7
Sakae Park · 1 Chome-1301-2 Higashisakura, Higashi Ward, Nagoya, Aichi 461-0005 일본
★★★★☆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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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아이치현 미술관이다.
무료로 운영된다는 상설관만 잠시 둘러볼 예정이다.
아이치현 미술관 · 1 Chome-13-2 Higashisakura, Higashi Ward, Nagoya, Aichi 461-0005 일본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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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현 미술관이 있는 10층까지 올라가 봤는데 가는 날이 장날.
휴관이다.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근처 전망회랑에서 사카에 전망을 보고 다시 오아시스 21로 복귀하였다.
아내에게 사카에 공원을 잠시 구경 시켜 주고 호텔에 가서 짐을 찾았다.
오후 2시경 호텔을 나섰다.
사카에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나야마역으로 이동하였다.
- 전철요금은 1인 210엔
가나야마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건 한참 지나서이다.
- 특급요금 1인 910엔
우리는 열차를 잘못 탄 것이다.
결국 우리는 토요하시역이라는 엉뚱한 곳에 도착했고 여기서 멘탈이 살짝 흔들렸다.
다행히 친절한 일본분들의 도움으로 어떻게 공항에 가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토요하시역에서 우리가 타고 온 열차를 다시 타고 진구마에역으로 이동하였다.
- 토요하시역이 열차의 종착역이었다.
진구마에역에서 공항행 준특급을 탔다.
다행히 오후 5시경 주부국제공항역에 무사히 도착했다.
원래 예정보다 한시간 이상 늦게 도착했지만 출국 수속 절차가 빨라서 별 문제는 없었다.
- 우리 비행기는 오후 7시 15분 출발 예정이다. 출발을 일찍 서둘러서 다행이다.
정신을 차리고 공항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
먼저 공항 면세점에 들러서 선물 할 것들을 조금 구입하였다.
이어서 우미젠 소라젠과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를 차례로 들르기로 했다.
* 더라운지앱을 이용하여 주부국제공항에서 들를 수 있는 곳은 우미젠 소라젠과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다.
먼저 우미젠 소라젠에 도착.
1인당 한개의 음료와 두개의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생맥, 우동, 장어덮밥을 초이스했고, 아내는 콜라, 우동, 장어덮밥을 초이스했다.
잠시 후 주문한 음료와 음식이 나왔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식의 퀄리티가 정말 좋다.
우동은 엄청 맛있고 장어덮밥도 꽤 괜찮다.
이로써 나고야 여행 중 장어 음식을 세번이나 먹었으니 이번 여행은 성공적이다.
우동과 장어덮밥을 맛있게 먹고 다음으로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에 들렀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고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음식이 정말 부실하다.
우미젠 소라젠에서 잘 먹고 오길 잘했다.
알콜 메뉴는 주문형인데 직원에게 말하면 따라 주는 형식이다.
그래도 뷰는 좋다.
바로 요런 뷰를 보면서 와인 한잔 할 수 있으니 이 또한 고마운 것이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 게이트 쪽으로 이동하였다.
여기서 자판기 이로하스(160엔)와 아이스크림(220엔)을 먹었다.
열차를 잘못타서 몹시 후달렸지만 공항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인천행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했고 정삭적으로 출발했다..
오후 9시 15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입국수속, 짐찾기, 와이파이 도시락 반납, 차 찾기를 마치고 집으로 이동하였다.
집으로 가는 길이 조금 막혀서 힘에 부쳤다.
* 집에 도착하니 오후 11시 40분이다.
어쨋건 큰 기대 없이 떠난 나고야 여행은 결론적으로 아주 좋았고 즐거웠다.
나고야는 북적거리지 않아서 좋다.
나고야는 음식이 맛있어서 좋다.
- 나고야의 아침은 오구라 토스트로 시작한다. 점심은 보양식 히츠마부시가 제격이다. 저녁엔 이자카야에
가야 한다.
나고야는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다.
다음 나고야 여행은 이번 나고야 여행 때 가 보지 못한 지브리 파크, 다카야마, 시라카와고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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