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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주해수욕장에서 바닷 바람을 쐬고 난후에 금산 보리암을 둘러 보기로 했다. 내비를 찍어보니 지나온 길을 돌아서 가야만 했다.
보리암을 먼저 들를걸...
셔틀버스를 타고 보리암 밑에 있는 곳까지 오른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에...
이런 산 꼭대기에 어떻게 절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보리암 풍경...사람이 많다.
해수관음상...
삼층석탑...
보리암은 삼대 관음도량중 하나라고 한다.
보리암을 둘러 보고 우리는 차를 몰아 미조항으로 향했다. 여기서 우리는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미조항 풍경...쓸쓸한 바닷가이다. 노을이 질 무렵이면 멋질거 같단 생각을 해본다.
멸치회를 먹기 위해서 공주식당을 찾아 갔다. 멸치가 철이 아니라서 갈치회무침을 시켰는데, 그것도 맛이 그저 그렇다.
갈치도 철이 아닌 모양이다.
갈치회 무침과 허접한 반찬 몇 가지가 전부다. 제철에 오면 맛있을지 모르겠는데, 어쨋건 이거는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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