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7 홍콩, 마카오

홍콩 네째날 (1): AEL, 디즈니랜드리조트선

2007. 12. 27.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2월 24일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열심히 돌아 다녔지만 역시 아쉬움은 어쩔수 없다.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을텐데...

오늘의 일정은 많이 빡빡하다. 디즈니랜드 개장시간인 10시까지 디즈니랜드에 도착해야 하고, 약 세시간만에

디즈니랜드를 둘러 보아야만 한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오후 3시반이기 때문에 오후 1시반까지는 공항에 도착해야 하고, 아무리 늦어도

오후1시에는 디즈니랜드에서 출발해야만 한다)

디즈니랜드까지 어떻게 갈까 고민을 하였다. 마눌님의 제안으로 일단 호텔 셔틀 버스로 공항까지 가서 공항에

짐을 맡긴후 AEL을 타고 칭이역에서 내려 MTR 똥총선으로 갈아 타고 써니베이역에 가서 다시

MTR 디즈니랜드리조트선으로 갈아타서 디즈니랜드에 가기로 했다.

일단은 못 타본 AEL을 타보는데 의미가 있고, 하나투어에서 나눠준 AEL 티켓을 그냥 버리지 않을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꼭 타보고 싶었던 디즈니랜드 리조트선도 타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우리는 아침 7시경에 일어났다. 짐을 챙기고 체크아웃을 하고 8시5분 공항 셔틀 버스를 타야만 한다.

나는 아침식사를 포기했는데 마눌님이 충분히 먹을 수 있다고해서 서둘러서 아침 뷔페를 먹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아침뷔페를 먹지 않았다면 쫄쫄 굶으면서 돌아 다닐 뻔 했다. 현명한 판단이었다.

 

오늘은 한식스타일로 먹었다.

 

우리는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한시간여 만에 공항에 도착하였다.

터미널1에 있는 짐보관소에 캐리어를 맡기고 우리는 AEL을 타고 칭이역으로 가기로 했다.

 

공항에서 바로 AEL 타는 곳이 연결되어 있다. Trains to city...

 

AEL을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AEL내부 모습...아직 KTX를 타 보진 못했지만 아마 비슷할거 같다. 흔들림도 적고 쾌적하다.

 

하나투어에서 나눠준 AEL 티켓 바우처...

겁나게 먼 하버플라자리조트시티호텔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하마트면 써보지도 못하고 버릴 뻔 했다.

 

우리는 칭이역에서 MTR 똥총선으로 갈아타고 써니베이역에서 내려 다시 MTR 디즈니랜드리조트선으로

갈아탔다.

 

디즈니랜드리조트선 mtr내부모습...

 

손잡이도 미키마우스 모양이다...

가운데 분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미키마우스 손잡이하고 넘 잘 어울리신다. 귀엽게 생기셨다.

 

창문도 미키마우스 모양...

 

내려서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는 디즈니랜드에 즐겁게 입장을 하려 했으나...ㅠㅠ 이런 이런...입장 전에 가방 검사를 한다.

음식물 반입이 안 된다고 한다. 우리는 컵라면, 에그타르트, 비첸향, 주스 등 한보따리 들고 갔는데...

우여곡절끝에 사정을 얘기하고 짐을 맡기기로 했다.

- 진작 짐을 맡기라고 할 것이지...괜히 어떻게 해야 하나 헤매고 다녔다

가방 검사하는 곳 지나서 입구 들어가기 전 왼쪽 편에 짐 보관하는 곳이 있다.

- 작은 것은 40불, 큰 것은 50불이다. 짐 걱정 마시기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