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기다리니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세트메뉴를 시키려 했지만 안타깝게도 일요일에는 세트메뉴가 없다고 한다.
그냥 간단하게 몇 가지 주문하였다.
조각 케익...
찰리브라운 망고주스...
카프치노 커피...
찰리브라운 와플...
찰리브라운카페를 나와서 우리는 '사사'에 들렀다.
사사에서 마눌님이 사려고 했던 화장품을 구입하고, 우리는 근처에 있는 'Happy together'을 가기로 했다.
약간 헤맨 끝에 우리는 드디어 해피투게더를 발견했다. 아주 작은 분식점 분위기이다. 밖에서 약간 기다린 끝에
안으로 들어가서 클홍 추천메뉴를 시켰다.
https://goo.gl/maps/wuNP9jH4SWMFvZaQ6
마눌님이 쓸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사사'에 들렀다.
클홍에서 한자를 보고선 겨우 찾았다. Happy Together이란 글자는 밤에는 잘 안 보였다.
이때가 저녁7시경 이었다.
Deep Fried Mango Roll with Mango Sabazone: 무지 달았지만 환상적인 맛이었다.
Baked Bean Curd Pudding in Puff Pastry with Chocolate Sauce: 두부푸딩에 초콜릿 소스를 얹은 것이다.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쁘다.
해피투게더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난 후에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너츠포드테라스'에 가서
맥주 한잔을 하기로 했다. 이때가 저녁 8시경이다.
너츠포트테라스로 진입중...
유명한 피자집 '파파라치'
유명한 집 '엘시드'...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여기서 한잔 했을 것이다.
짧은 골목을 죽 돌아 봤지만 다들 거하게 먹는 분위기 이다.
그냥 간단히 맥주 한잔 할 곳을 찾다가 들른 'Big Tree Pub'
* 아마도 이곳 일 것 같다.
https://goo.gl/maps/EPvNbjLLCiEKH45Y6
우리가 자리 잡은 'Big Tree Pub'
칼스버그 생맥주...
안주로는 소시지를 시켰다. 좀 짜다. 맛은 별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즐겁게 맥주를 한잔 했는데, 나올려고 계산서를 보니 약간 바가지를 쓴 거 같다.
따져봤지만...잘못한 것이 없다고 우기기만 한다. 살짝 기분이 안 좋으라고 했는데 지들도 뭔가 캥기는지
칼스버그 병맥주 하나를 준다. 그걸로 끝...
걔네들이 준 칼스버그 병맥주를 받아 들고 나왔다. 뭐 우리나라에서도 관광지 가면 약간 바가지 쓰기도
하지 않는가...걍 넘어가기로 했다.
우리는 잠시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야식꺼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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