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를 보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스탠리로 가려고 계단을 내려왔다.
계단을 내려오니 바로 260번 버스가 보였다. 사정없이 260번 버스를 탔다.
십분 정도 달리니 스탠리 마켓이 보였다. 버스에서 내렸다.
우리는 스탠리에 온 것이다.(약 오후3시경)
버스 내린 곳에서 길 건너자마자 보이는 스탠리 마켓...
https://goo.gl/maps/FyT2SERnR82tFwaj6
먼저 왼쪽에 왓슨스가 보였다.
우리는 스탠리 마켓을 향해 가고 있다.
좁고 긴 골목을 따라서 잡화점들이 쭉 늘어서 있다.
옷, 인테리어 소품, 장난감 등 잡다구리 한 것을 팔고 있었다.
뭐 마땅히 살 것은 없지만 그냥 구경하기엔 좋았다.
아들을 위해서 장난감 차 두대를 구입하였다.
복잡한 스탠리마켓을 지나니 시원한 바닷가가 펼쳐진다.
바닷가를 따라서 이국적인 음식점과 바가 늘어서 있다. 파란색이 인상적인 '보트하우스'
건물이 이쁜 '피클드 펠리칸'
바닷가를 따라 쭉 걸으니 유명한 '머리하우스'가 나왔다.
배가 고팠다면 칠리앤스타이스에서 커리크랩이나 커리프론을 먹었을텐데...
점심을 거하게 먹어서 배가 너무 불렀다.
그냥 내부 구경만 하기로 했다.
한국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Chilli N Spice'
유명한 'wild fire'
머리하우스를 둘러 보고 돌아 오는 길에 본 '스탠리플라자'...무지 크다.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바닷가와 음식점들과 술집, 그리고 외국 사람들...너무 평화롭고 여유롭다.
우리는 배가 불렀지만 그냥 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보트하우스에 들러 맥주 한잔 하기로 했다.
보트하우스에서 스탠리마켓에서 산 아들의 장난감을 사진으로 찍어 보았다.
우리는 칼스버그 생맥주를 마시고...
아들은 쥬스를 마셨다.
보트하우스 바로 옆 건물 '베이사이드' ...건물이 참 이쁘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과일가게에 들러 체리와 망고스틴을 샀다.
그리고 왓슨스에 들러서 아들의 먹을거리를 샀다.
스탠리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우리는 다시 260번 버스를 타고 센트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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