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보아 호텔앞에서 마카오 경찰로 보이는 사람한테 길을 물어서 세나도 광장을 찾아 걸었다.
바닥도 예쁜 무늬로 되어 있고, 벽도 예쁜 무늬로 되어 있다.
건물들이 다 독특하고 예쁘다.
마카오 거리 풍경들...
드디어 11시경에 세나도 광장에 도착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세나도 광장 풍경...예쁜 타일 바닥과 파스텔톤의 건물들
유럽에 가보진 못했지만 마치 유럽에 와 있는 그런 기분이 든다.
아침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먼저 하고 둘러 보기로 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웡치키'를 갔다. 다행히 아침이라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수 있었다.
완탕면과 볶음밥을 시켜려 했는데 밥 메뉴는 11시반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할 수 없이 완탕면 하나, 콘지 하나, 그리고 굴소스를 얹은 야채 하나를 시켰다.
https://goo.gl/maps/Tb2XQAmarBNyWbrMA
웡치키 입구...입구도 참 독특하다.
완탕면...마눌님은 별로라는데 내 입맛에는 맛있다.
마눌님은 원래 볶음면을 시키려 했는데 나하고 사인이 안 맞아서 바비큐오리고기가 든 콘지를 시키게 되었다.
다행히 맛이 괜찮았다고 한다.
두개만 시키기엔 부족할 듯 싶어서 클홍책에 나온 반찬이라고 해서 시켰는데...ㅠㅠ 완탕면 하나 더 시킬걸 그랬다.
사실 양이 약간 부족한듯 하지만 앞으로 계속 먹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만 먹고 다니기로 했다.
안 그러면 맛있는게 나와도 먹을수가 없기 때문에...
웡치키는 맛과 가격 모두 만족할 만한 훌륭한 음식점이다.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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