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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결혼후 세번째 아파트인데, 처음으로 반상회를 한다고 한다.
이번달엔 우리집에서 한다고 한다.
마눌님은 내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랴부랴 다과(?)를 차리긴 했는데.
ㅋㅋㅋ 너무 오버한듯하다.
대부분 출석체크만 하고 간듯하다.
어쨋건 하나도 안 차린것 보단 나름 성의를 보여서 나쁠건 없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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