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132 1103 태백산 일출산행 2 선잠에서 깨니 3월 6일 새벽 3시 50분. 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춰 놓긴 했는데 긴장했는지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게 되었다. 간단히 씻고 우리는 짐을 챙겨 밖으로 나왔다. 먼저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역주변을 헤매서 결국 해장국집을 찾았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시킨 콩나물 해장국이 의외로 너무 맛있다. 맛있는 새벽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유일사 매표소로 향했다. 택시비 약 13,000원. 새벽 5시경 아무도 없는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아이젠과 랜턴을 장착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천제단까지 4.0km. 약 두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걷는다. 처음에는 아무도 없어서 좀 쓸쓸했으나 어느 정도 걸으니 등산객을 만날 수 있었다. 넓고 평평한 길을 한동안 걸으니.. 2011. 3. 8. 1102 수락산 오늘은 2월 5일. 마눌님과 오랜만에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은 처음으로 노원골쪽으로 올라 보기로 한다.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아침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서 인지 너무 힘들어서서 벌써 지쳐온다. 매점에 들러 컵라면과 막걸리를 먹었다. 컵라면을 먹고 나니 좀 나아진듯 하다. 편한 능선길이 나온다. 암릉구간도 나오고... 도솔봉 근처에 온듯하다. 뒤를 돌아 보니 도솔봉의 멋진 자태가 보인다. 계속 길을 오른다. 째진 틈도 지나고... 치마바위도 지난다. 멋진 바위도 지나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왠일인지 마눌님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다. 전투체력인 마눌님한테 경의를 표한다. 하산길은 장암쪽으로 택했다. 계곡 물이 꽁꽁 얼어있다. 여름에 탁족했던 곳인데 지금은 빙.. 2011. 2. 11. 1101 아차산-용마산 종주 산행 2 이제 용마산을 오를 차례이다. 용마산을 오르면서 아차산 4보루쪽을 바라 보았다. 용마산 정상까지 400m.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을 것 같다. 갑자기 나타나는 헬기장. 등산을 시작하기 전에는 산에 이렇게 헬기장이 많은줄 몰랐다. 용마산 정상을 바라 본다. 정상을 가기전에 왠 내리막길이 나타난다. 다시 계단을 올라 드디어 정상에... 태극기와 삼각점. 힘차게 휘날리는 태극기. 용마폭포나 뻥튀기골로 하산할 수 있다. 우리는 뻥튀기골로 하산하기로. 삼각점의 가운데에 서서 용마산의 기를 받아 보았다. 자! 이제 하산길.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너무나도 멋진 서울이 한눈에 들어온다. 아마도 왼쪽편 풍광? 이건 오른쪽편 풍광인것 같다.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뒤를 돌아보니 용마산 정상이 보이고... .. 2011. 2. 11. 1101 아차산-용마산 종주 산행 1 오늘은 1월 30일.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아차산-용마산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전철을 타고 광나루역에 내렸다. 식당에서 나와 마눌님은 아점을 먹었다. 아들은 또 컵라면을 먹어야 겠다고 한다.ㅠ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는 라면이니 이해해 주기로 한다. 광나루역을 나와 아점을 먹고 아차산 등산을 시작한다. 아차산 정상까지 1760m. 아들은 기어이 등산로 초입의 정자에서 컵라면을 먹었다는.ㅋ 잘 정비된 등산로를 따라 길을 걷는다. 등산로 왼편으로 고구려정이 나타난다. 고구려정에서 바라본 전경. 해맞이광장까지 200m. 해맞이 광장 근처에서 내려다 본 서울. 멋지다. 역시 멋지다. 이것이 해맞이 광장? 눈을 돌려 왼쪽편을 보니 여기도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계속해서 산길을 따라 오른다. 아차산 1보루. 아차.. 2011. 2. 11. 1101 북악산-인왕산 종주 산행 2 창의문을 지나니 거의 점심 시간이 되었다. 나는 창의문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음식으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들이 기어이 컵라면을 먹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린다.ㅠㅠ 오기 싫다는 놈을 데리고 왔으니 아들 의견을 따를수 밖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 올랐다. 조그마한 정자가 눈에 띄었다. 준비해간 컵라면과 김밥을 덜덜 떨면서 먹었다. 다 이게 아들덕이다. 가벼운 점심식사를 한 후에 인왕산에 오르기로 한다. 정상까지 약 1km 이니 그리 힘들지는 않을거 같다. 성곽을 따라 걷는다. 그런데 갑자기 손이 엄청 시려온다. 다행히 준비해간 벙어리 장갑을 끼우니 좀 따뜻해진다. 역시 겨울 산행엔 장갑을 여러개 준비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 계속 걷는다. 커다란 바위 하나가 나오고...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였다... 2011. 2. 10. 1101 북악산-인왕산 종주 산행 1 오늘은 1월 23일. 우리가족은 지난번에 가려고 했다가 신분증을 안 가져와서 못 올라갔던 북악산- 인왕산 등산을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택시- 전철- 다시 택시를 이용하여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날이 흐리다. 어렵게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성벽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멋진 풍경도 보고... 11시 40분경 말바위 안내소에 도착하였는데, 눈이 와서 12시 부터 통제하니 빨리 빨리 산에 오르라고 한다. 신분증 보여주고 출입증을 목에 걸고 북악산 등반을 시작한다. 잘 정비된 성벽길을 따라서 걷는다. 조금 걸으니 숙정문이 나온다. 이쪽 출입구로도 들어올 수 있다. 성곽을 따라 계속 걷는다. 눈이 슬슬 많이 오기 시작한다. 군데 군데 배치해 있는 군인들이 빨리 내려가라고 재촉을 한다. 눈을 맞으며 걷는다. 청운대.. 2011. 2. 10. 1012 삼각산 종주 두번째 3 계속해서 산을 오른다. 또 암릉구간이 나오고... 용혈봉 정상에 올랐다. 여긴 증취봉 정상. 부암동 암문에 도착하였다. 부암동 암문. 부서진 성벽을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된다. 청수동 암문을 지나고... 드디어 대남문에 도착하였다. 이제는 하산길이다. 하산길에 문수사를 지난다. 구기계곡을 따라 하산하였다. 온몸이 쑤셔 온다. 해장국으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나 힘든 산행이었지만 12성문 일주를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다. 내년 봄 12성문 일주를 기대하며... 2011. 1. 6. 1012 삼각산 종주 두번째 2 점심을 먹은후 힘을 내서 다시 길을 걷는다. 갈길이 멀다. 멋진 의상능선을 바라 본다. 바윗길을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간다. 시구문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길을 약간 헤매서 원래 계획한 길과는 좀 다른 길을 가게 된다. 덕암사를 지난다. 바위 밑에 대웅전이 있는 것은 처음 보는 신기한 모습이었다. 길을 계속 가다보니 국녕사 오르는 길을 만났다. 원래 대서문을 지나 의상봉을 오르려고 했는데 대서문과 의상봉은 이번엔 패스해야 할거 같다. 뒤돌아 갈수는 없는 노릇이니깐.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국녕사가 나타난다. 이 험한 산중에 이리 큰 절이 있다니. 길을 따라 걸으니 가사당암문이 나타난다. 대남문까지 2.5km. 몸은 지쳐가는데... 뒤를 돌아보니 아마도 의상봉인 모양이다. 아마도 원효봉인듯? 원효봉인듯? .. 2011. 1. 6. 1012 삼각산 종주 두번째 1 오늘은 12월 12일. 친구 하나(신군)와 지난번 종주때 못 돌아본 삼각산의 북쪽 나머지 반을 돌아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도선사로 올라 반시계방향으로 성문을 따라 돌아서 대남문에서 내려오려고 했는데, 중간에 약간 길을 헤매서 대서문과 의상봉은 지나치게 되었다. 실제로 간 코스는... 도선사- 하루재- 백운산장- 위문- 대동사- 북문- 원효봉- 시구문- 덕암사- 국녕사- 가사당암문- 용출봉- 증취봉- 부암동암문- 청수동암문- 대남문- 문수사- 구기계곡- 구기동이다. 그냥 등산지도만 보고 막연히 동선을 잡았는데 산을 거의 두번 오르는 거였다. ㅎㄷㄷ 왜 12성문 일주할때 북산산성매표소에서 출발하는지 돌아보니 알겠더라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산행을 마칠수가 있었다. 내년 봄에 12성.. 2011. 1. 6. 1012 삼각산 종주 첫번째 2 점심을 먹고 다시 기운을 내 길을 걷는다. 용암문에 도착하였다. 바윗길을 따라 오른다. 백운대 까지 0.9km. 암릉구간이 나온다. 계단을 오르니... 위문이 나타난다. 백운대 가는 길이 너무 붐벼서 우리는 백운대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했다. 백운산장에 잠시 들러 막걸리 한잔을 마시고...다시 걷는다. 내려오는 길에 바라본 인수봉. 하루재에 도착하였다. 이제 영봉을 오를 것이다. 가파른 영봉을 겨우 겨우 올랐다. 영봉 정상에서... 하산길에 멋진 사찰 용덕사를 만났다. 계속 길을 내려와 우이동쪽으로 하산하였다. 택시를 타고 마포감자국으로 향했다. 셋이서 가벼운 뒷풀이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계획만 세웠던 삼각산 종주를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는 이번에 가지 못한 삼각산의 나.. 2011. 1. 6. 1012 삼각산 종주 첫번째 1 오늘은 12월 5일. 친구 둘과 함께 삼각산 종주에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구기동- 구기계곡- 대남문- 대성문- 보국문- 대동문- 용암문- 위문- 백운산장- 하루재- 영봉- 육모정고개- 육모정 매표소 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구기동으로 갔다. 구기동 계곡을 따라 등산을 시작한다. 대남문까지 2.5km. 구기 계곡을 따라서 올라간다. 마지막에 가파른 돌길이 나오고... 안개낀 대남문에 도착하였다. 날이 흐려서 제대로 된 전망을 볼수 없는게 안타깝다. 이제 성벽을 따라 걸으면 된다. 성벽을 따라 계속 걷는다.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잠시 호흡을 고르고... 다시 성벽을 따라 걷는다. 동장대에 도착하였다. 계속 성벽을 따라 걷는다. 안개가 좀 거치려나. 북한산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2011. 1. 6. 1011 도봉산 종주 2 점심 식사후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섰다. 아마도 주봉? 우이암 방향으로 계속 걷는다. 뒤를 돌아 보았다. 아마도 신선대와 자운봉인듯... 다시 주봉을 향해 걷는다. 계속 걷는다. 오봉에 들려 보기로 한다. 멀리 오봉이 보이고... 힘든 길을 계속 걷는다. 드디어 오봉 전망대(?)가 보인다. 오봉을 바라 본다. 정말 절경이다. 우이암쪽으로 하산 하는 길에 다시 오봉을 바라 보았다. 계속 우이암 쪽으로 걷는다. 우이암엔 들르지 않고 보문능선을 타고 도봉탐방지원 센터 쪽으로 내려왔다. 다리가 아프지만 가슴은 뿌듯하다...^^ 이제 내려가서 막걸리 한잔 하기로 한다. 석굴과 막걸리를 한병 시켰다. 드디어 제철 맞은 석굴이 나오고... 맛난 석굴과 막걸리를 마시고... 우리는 생맥주도 한잔씩 들이 킨 후에 집으로 .. 2010. 11. 28. 1011 도봉산 종주 1 오늘은 11월 21일. 친구(아마도 신군?)와 함께 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도봉산 종주를 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회룡역- 회룡사- 사패능선- 포대능선- 신선대- 주봉- 도봉주능선- 오봉- 우이암- 보문능선- 도봉탐방지원센터 이다. 회룡역에 내려서 회룡사를 향해 걸어 간다. 계곡이 우릴 반겨 준다. 여름에는 제법 많은 물이 흘렀으리라. 드디어 회룡사가 나타난다. 멋진 회룡사를 뒤로 하고 계속 산을 오른다. 계단을 오르고... 돌계단을 오르는데 숨이 콱 막힌다. 바로 위에 회룡사거리가 보인다. 회룡 사거리에서 자운봉 방향으로 좌회전. 끊임없이 나무 계단을 오른다. 멋진 바위도 나타나고... 포대산불감시 초소를 만난다. 이곳의 전망이 멋지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좀 더 클로즈 업. 계속 자운봉 .. 2010. 11. 28. 1011 소요산 오늘은 11월 14일. 마눌님과 소요산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 했으나 언제나 처럼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실제 산행은 12시경에 시작되었다. '우리 가족 산행 12시의 법칙' 이란게 있다. 일요일 산에 오르려할 때 시계를 보면 항상 12시경이라는...^^ 오늘의 코스는 일주문- 하백운대- 중백운대- 상백운대- 칼바위- 나한대- 의상대- 절터- 일주문 이다. 소요산의 종주 코스라 부를만하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는 국수로 간단한 요기를 하였다. 산으로 진입중... 주차장 주변에는늦은 단풍이 아름답다. 일주문에 들어선다. 시간은 어김없이 12시경. 조금 오르니 자재암이 나온다. 나한전도 나온다. 안이 궁금하긴 했지만 빨리 산에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쳤다. 계단 위에서 자재암을 내.. 2010. 11. 28. 1010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다. 오늘은 10월 10일, 일요일 이다. 오늘은 북악산- 인왕산 종주를 하려고 한다. 택시- 전철- 택시를 이용해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 할 수 없다고 한다.(마눌님이 신분증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우리는 할수 없이 북악산을 포기하고 다시 택시- 전철- 택시를 타고 도선사로 갔다. 차선책으로 삼각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어렵게 어렵게 와룡공원에 도착하였다. 성벽을 따라 걷다가... 멋진 전망도 보았지만... 신분증이 없어서 북악산 등반은 포기해야만 했다. 다시 어렵게 어렵게 삼각산에 있는 도선사로 향했다. 도선사- 하루재- 백운대 코스로 등반할 예정이다. 인수대피소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돌계단길이 나온다. 아직 절정은 아니지만 곳곳에 단풍잎이 물들어 있다. 조금 더 오르니 .. 2010. 10. 18. 1006 수락산 세번째 오늘은 6월 27일. 아침부터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눌님과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청학리에 도착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청학리 - 내원암 - 정상 - 장암역방향 - 석림사 - 장암역 코스이다. 기차바위 쪽으로 가진 않을 예정이다. 식당에서 간단한 아침(된장찌개)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다. 다행히 비는 거의 그쳤고, 등산객도 별로 없어서 아주 좋았다. 산길을 오르다 보니 나타난 멋진 금류폭포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멋진 경치가 아까와서 막걸리 한잔을 하기로 했다. 막걸리 한병과 삶은 계란 세 개. 바로 앞에 금류폭포와 산경치가 어우려서 절로 감탄이 나온다. 멋진 곳이다. 단순히 막걸리만 파는 곳이 아니다. 과자도 팔고 음식도 판다. 정말 대단하다. 이런 깊은 산속에서..... 2010. 6. 30. 1006 수락산 두번째 오늘은 6월 20일 일요일이다. 아들은 기말고사 시험 공부를 하고, 마눌님은 아들의 공부를 도와 줘야 하기 때문에 나 홀로 수락산행에 도전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청학리 수락산유원지 - 내원암 - 정상 - 기차바위 - 장암쪽 하산길 - 석림사 - 장암역 이다. 초행길 인지라 지도를 프린트 해서 들고 가긴 했지만 길을 잃을까 긴장을 늦출수 없었다. 수락산 정상의 두번째 도전이다...^^ 계곡을 따라 청학리 등산로로 진입한다. 이제 본격적인 산길이 나타난다. 바위를 오르고... 계속 오른다. 이어서 나타나는 멋진 쉼터...막걸리 한잔 하고 싶었으나 막걸리 마시기엔 너무 이르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돌계단이 나타난다. 숨이 막혀 온다. 쉬엄 쉬엄 오른다. 땀은 주룩주룩 흐르고....힘들다. 어느덧 내원암에 .. 2010. 6. 30. 1006 수락산 첫번째 오늘은 6월 6일. 오늘은 마눌님과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그동안 몇번 수락산에 오르긴 했지만 사정상 정상에 오르진 못했었다. 오늘은 기필고 정상에 오를 예정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산행 들머리는 당고개역 근처 근린공원으로 한다. 등산 코스는 근린공원- 도솔봉- 치마바위- 하강바위- 철모바위- 정상- 깔딱고개- 백운동 계곡 이다. 근린공원을 가로 질러 산에 오른다. 좀 오르니 길이 예쁜 능선이 나온다. 능선을 따라 걷는다. 좁은 바위 틈도 지나고... 치마바위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날이 너무 덥다. 드디어 철모 바위까지 오르고...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정상이다. 수락산 정상....수락산 주봉 637m. 오늘 드디어 수락산 정상에 올랐다. 감격 스럽다...^^ '물이 떨.. 2010. 6. 9. 1005 사패산에 가다. 오늘은 5월 16일이다. 그동안 가 보고 싶었던 사패산을 오를 예정이다. 코스는 회룡역- 사패능선- 사패산정상- 사패능선- 망월사- 망월사역 이다. 날이 너무 좋다. 아니 너무 덥다. 호암사로 가는길... 호암사 입구... 사패능선까지 0.9km 푸짐한 우리의 점심상...처음 시도해 본 한솥 도시락. 결과는 대만족!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이 꽃이 많이 피어있던데... 드디어 정상 부근까지 왔다. 드디어 나타난 정상... 정상이 너른 바위다. 다른 등산객들도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도 잠시 휴식을 취했으나 그늘이 없어서 힘들었다. 다시 사패능선을 타고 망월사가 있는 곳까지 가기로 했다. 사패산 정상에서 가까운 줄 알았는데...이 표지판 까지 무려 한시간이 걸렸다. 물은 떨어지고.. 2010. 6. 9. 1002 관악산 첫 등산 오늘은 2월 21일. 아들은 처가집에 맡기고 마눌님과 둘이서 관악산을 오르기로 했다. 서울대로 올라가서 정상에 오른 후 사당쪽으로 내려 오려고 한다. 서울대안에 있는 등산로 입구... 오르는 길에 바위에서 정신수련(?) 하는 세분을 보았다. 아이젠이 없으면 감히 오르기 힘든 길인데, 용감하게 아이젠 없이 오르는 분들도 있었다. 대단. 가파른 눈길을 오른다. 한시간 쯤 오르니 연주암이 나타난다. 요기가 대웅전. 연주암에 잠시 들른후 뒷길을 이용해서 연주대에 오른다. 계속 이어진 계단에 숨이 차 오른다. 드디어 연주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송전탑(?)이 약간 흉물스럽게 보인다. 고시원이 많은 곳 이라 그런지 정상 부근에선 왠일인지 엿을 팔고 있었다. 드디어 관악산 정상이다. 연주대에 가 보.. 2010. 3. 9.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