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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804 청산도 무박여행 (3): 당리에서 유채꽃에 취하다.

2018. 6.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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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서편제 영화 촬영지인 당리다.

 

 

 

 

오전 10시 45분경 당리에 도착하였다.

 

 

 

 

 

산쪽에 산성 같은게 보이는데 관광안내도를 찾아보니 청산진성이라고 한다.

 

 

 

 

 

우리는 서편제 촬영지 방향으로.

 

 

 

 

 

요건 확실히 유채꽃 같다.

 

 

 

 

 

돌담, 유채, 마을.

 

 

 

 

 

서편제 쉼터 주막이 있어서 잠시 들러 보기로.

 

 

 

 

 

요기서 막걸리 한잔 마셔도 좋겠지만 거한 점심을 위하여 패스.

 

 

 

 

 

한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란 이런걸 말하는 것이다.

 

 

 

 

 

유채가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다.

 

 

 

 

 

비현실적인 풍광이다.

 

 

 

 

 

유채, 산, 바다가 한 장의 사진안으로.

 

 

 

 

 

봄의 왈츠 드라마 세트장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다.

 

 

 

 

 

바닷가 쪽으로 내려오다 너무 멋진 장면이 있어서 급하게 셔터를 눌렀는데 뭔가 좀 아쉽다.

 

 

 

 

 

보리밭만 있는 고창 보리밭 농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해변길을 걷다가 내 동물적인 감각에 걸린 도락리 슬로우 쉼터.

* 슬로 쉼터 간단 후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318

 

 

 

 

15,000원짜리 해산물 정식을 주문.

 

 

 

 

 

정말 어마 어마하게 맛있는 한상 차림이 나왔다.

거기다가 지하 1km에서 꺼낸듯한 맥주는 아마 내 기억속에 가장 잘 냉장 보관된 맥주로 기억될 것이다.

 

 

 

 

 

엄청나게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가는 길에 보였던 이곳은 간단하게 회 한접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슬로우 쉼터에서 정식 먹은게 훨 나은 선택이라는. ㅋ

 

 

 

 

 

당리에서 청산도항 까지 1코스 중 일부만 걷는 것이 좀 아쉽긴 하다.

시간만 허락한다면 청산도 일주도 참 좋을 것이다.

 

 

 

 

 


청산도항에 거의 다 와 갈 무렵 물회로 유명하다는 토방에 도착하였다.

 

 

 

 

 

배는 너무 부르지만 짜장과 짬뽕 하나씩 시켜서 맛만 보기로는 개뿔.

 

 

 

 

 

맛있게 다 먹었다.

유명한 물회는 못 먹었지만 짜장과 찜뽕도 평타이상은 되는 곳이다.

 

 

 

 

 

긴 여정을 마무리 할 시간이다.

 

 

 

 

 

청산도항에서 오후 2시 30분 출발하는 배에 탑승하기로.

 

 

 

 

 

우리를 실어 나를 배가 도착.

 

 

 

 

 

배에 타자마자 쏟아지는 빗방울에 좀 고생하긴 했지만 여행 내내 비가 안 온거에 감사해야 한다.

완도항에 도착하여 다시 버스에 탑승, 긴 시간이 걸려 서울에 도착하였다.

너무나 피곤하긴 했지만 청산도가 가장 핫할 때 방문했던 것은 역시나 행운이다.

봄동꽃, 유채꽃, 보리밭과 최고의 해산물 정식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언젠가는 청산도에 하루 이틀 묵으면서 좀 더 느긋한 슬로우 여행을 즐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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