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9 씨엠립63

0908 앙코르2일: 소마데비 조식 오늘은 8월 2일, 여행 2일째 이다. 6시에 일어났다. 우리는 조식을 빨리 먹고 소마데비 체크아웃을 한 후에 8시에 위레악씨를 만나투어를 할 예정이다. 먼저 조식당에 갔다. 뷔페 식당이었다. 한쪽에서는 오믈렛을 만들어 주었고, 한쪽에서는 쌀국수를 만들어 주었다. 음식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로비 한켠에서 여자분이 전통악기를 연주해 주신다. 우릴 보자 방긋 웃어 준다. 조식당 풍경...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맛은 괜찮았다. (오히려 르 메르디앙 조식뷔페보다 좀 나은거 같기도...) 오믈렛, 빵, 복음국수, 김치 등등... 재료를 고르면 국수를 말아 주신다. 잘 몰라서 옆에 분 하시는거 따라했는데 한번 보니 요령을 알겠다. 야채 몇 가지 골라 담고, 육류 한가지 골라 담으면 .. 2009. 8. 10.
0908 앙코르1일: 씨엠립 도착, 소마데비호텔 체크인 5시간여를 날아 우리는 씨엠립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도착...내리자 마자 후텁지근한 바람이 불어온다. 조금 걸으니 바로 나오는 씨엠립공항...규모는 작지만 깨끗했다. 공항에 들어가 비자발급 받는 줄을 섰다. 비자비 20불씩 세명 60불을 내고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왜 이렇게 쉽게 통과하나 싶었는데 역시나...오른쪽 입국심사대에서 팁을 요구한다. 'Tip for me' 처음엔 못 알아 들었다. 캄글리쉬 라서리... 팁을 안 주니 스무번쯤 이말을 되풀이 한다. 원래는 그냥 팁 1불씩 주고 들어갈려고 했는데 막상 공항직원이 그러는 꼴을 보니 괜한 오기가 생긴다. 걍 몇 분 개기니 뭐 씹은 얼굴을 하고 여권을 돌려준다. 이런 나쁜 관행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같다. 공항공무원들의 노골적인 팁 요구라니... 2009. 8. 10.
0908 앙코르1일: 출발 원래는 5월초에 도쿄에 가려고 했으나, 엄청난 엔 강세에 도쿄 마일리지 항공권을 포기하게 되었고,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일리지 항공권을 뒤져 보니 씨엠립이 남아 있었다. 앙코르왓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던 터라일단 예약을 했으나 씨엠립에서 어떻게 자유여행을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아쿠아 여행후기를 보니 동선만 잡고 택시기사 고용해서 다니면 될 거 같아 보였다. 가이드북을 하나 사서 읽다보니 책을 또 사게 되고 되고... 결국 네권이나 사게 되었다.(All about 앙코르 유적, 앙코르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혼돈의 캄보디아 불멸의 앙코르와트, 앙코르왓 신들의 도시) 아쿠아, 태사랑, 각종 블로그 여행 후기를 보다 보니 씨엠립에 푹 빠져 들게 되었다. 그렇게 빠져들 무렵 집안 사정이 생기게.. 2009.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