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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32

1209 북한산 백운대 3 이제는 하산할 시간. 대동문으로 가서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하산할 계획이다. 북한산성을 따라 걷는다. 산성을 타고 자라는 담쟁이 넝쿨도 근사하다. 드디어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아카데미하우스 쪽으로 하산하다가 시원한 물줄기를 만난다. 여기서 잠시 탁족을 하였다. 하루의 피로가 확 가시는 느낌. 이또한 행복하다. ^^ 좀 더 내려가서 전망 좋은 곳에서 사진 한장 찍어본다. 여러번 와 봤지만 오늘처럼 쨍한 날은 처음인거 같다. 구천 폭포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한장 찍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선물을 흠뻑 받은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2012. 12. 27.
1209 북한산 백운대 2 백운산장에서 속을 채운후 우리는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향한다. 위문을 지나... 백운대를 향한다. 많은 사람들이 산을 오르고 내린다. 나도 그중에 하나 일뿐. 이렇게 멋진 풍광을 보러 꾸역 꾸역 산에 오르는 것일 것이다. 일년중에 이런 전망을 보여주는 날은 드물것이다. 저절로 탄성이 나오고... 좀 더 오르자. 저 기묘한 바위의 이름은 뭘까? 드디어 백운대가 가깝다. 백운대 정상에서 누구나 찍는 기념 사진을 찍고... 약간 내려와 너른 바위에 앉아 휴식을 취한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서 또 하나의 자연을 만든다. 질리도록 봐도 질리지 않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뒤로 하고 우리는 하산 하기로 한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그 풍경을 가슴과 사진에 담는다. 하산은 용암문 방향으로... 김밥과 막걸.. 2012. 12. 27.
1209 북한산 백운대 1 오늘은 9월 2일. 모처럼 마눌님과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의 산행인거 같다. 이제 더위도 좀 가셨는데 산에 열심히 다녀야 할텐데, 게으름이 날 가로 막는다. 이놈의 귀차니즘.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도선사까지 택시 타고 갔다. 산행지도 한번 쓱 봐주시고... 도선사 입구에서 산행 시작. 고양이가 고운 자태로 우릴 맞이해 준다. 대피소 부근에서 야영 하는 분들이 보인다. 내년에는 나도 야영의 꿈을 이뤄볼수 있을런지. 인수암을 지나고... 멋진 인수봉을 쳐다본다. 항상 저 전깃줄이 눈에 거슬린다. 바위산을 오르고 올라... 야. 진짜 오늘 날씨는 끝내준다. 백운산장에 도착.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백운산장 두부를 맛보지 아니하지 아니할 수 없다. 두부도 맛있지만 저 양념은 정말 예.. 2012. 12. 27.
1201 북한산 비봉능선 2 계속해서 길을 재촉한다. 갈길이 아직 멀다. 사모바위에 도착하였다. 참 특이하게 생긴 사모바위를 보니, 자연의 신비함이란... 이제는 대남문 방향으로... 승가봉 정상에 도착하였다. 멋진 전망도 함 봐 주시고... 승가봉 567m. 째진 틈도 지나고... 멋진 능선길도 바라 보고... 문수봉 우회길이 너무나 힘들다. 너덜길을 계속 오르려니 숨이 차오른다. 너무나 지쳐갈 무렵 청수동암문에 도착하였다. 청수동 암문에서 대남문까지는 0.3km. 예쁜 눈길을 따라 걸어서... 대남문에 도착하였다. 구기분소까지 2.5km. 멋진 전망 함 봐 주시고... 문수사에 들러 자판기 커피 한잔을 먹으면서 오늘의 피로를 푼다. 우리는 구기계곡을 따라 천천히 내려왔다.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비봉능선을 타보게 되어서 기쁘다.. 2012. 3. 4.
1201 북한산 비봉능선 1 오늘은 1월 15일.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북한산 비봉능선을 가보기로 했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불광역-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청수동암문- 대남문- 구기계곡- 구기탐방지원센터 이다. 마눌님과 전철을 타고 불광역에 도착하였다. 분식집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오후 1시경 주택가 옆길을 따라서 산행을 시작한다. 족두리봉까지는 0.8km. 처음부터 암릉길이 나타난다. 커다란 바위를 오르고 올라서... 전망이 좋은 곳에 오른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족두리봉일까? 또 바위구간을 오르고 오른다. 약간 지쳐갈 무렵 족두리봉에 도착하였다. 족두리봉 정상에 조금 오르다가 다시 내려왔다. 안전이 제일이기 때문에... 이제는 향로봉으로 가는 길. 터벅 터벅 산길을 걷는다. 향로봉까지는 0.2.. 2012. 3. 4.
1108 북한산(백련사공원지킴터-백련사-진달래능선-대동문-구천폭포-아카데미하우스) 오늘은 8월 28일. 오늘은 마눌님과 아들까지 셋이서 북한산 가족산행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백련사공원지킴터- 백련사- 진달래능선- 대동문- 구천폭포- 아카데미하우스 이다. 백련사공원지킴터에서 출발. 대동문까지는 2.8km. 계곡물에선 아이들의 물놀이가 한창이다. 오늘이 코스 한번 훑어 봐 주시고 산을 오른다. 오솔길을 오른다. 좀 오르니 백련사가 나타난다. 너덜길을 따라 오르니... 진달래 능선이 나타난다. 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북한산. 돌길을 따라 걷는다. 꽤 한참을 걸어서...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김밥, 컵라면, 삶은 계란, 막걸리를 마시고 그늘에 누워 약 한시간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천천히 올라오고 점심 먹은 후에 충분히 휴식을 취했더니 안 오겠다던 아들도 나름 괜.. 2011. 9. 19.
1108 북한산(아카데미하우스-구천폭포-대동문-운가사-아카데미하우스) 오늘은 8월 21일. 마눌님과 함께 북한산 간단 산행을 하기로 했다. 날이 더워서 그늘이 많은 쪽 코스를 택하기로 한다. 오늘의 코스는... 아카데미 하우스- 구천폭포- 대동문- 운가사- 아카데미 하우스 이다. 차를 주차하고 아카데미 하우스 옆길로 산행을 시작한다. 날은 덥지만 적당히 그늘져 있어서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을 것 같다. 대동문까지 1.4km. 잠시 구천폭포에 들러 사진 한장 찍고... 길을 오른다. 멋진 전망이 나타난다. 이어 계속 되는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철제로프를 타고 또 오른다. 곳곳에 시원스러운 물이 흘러서 기분 좋게 한다. 돌계단을 오른다. 오늘의 목적지에 거의 다다른듯 하다.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준비한 족발, 김밥, 막걸리를 마시고 좀 쉬다가 하산하기로 한다... 2011. 9. 19.
1107 북한산 칼바위 능선을 타다. 오늘은 7월 10일. 어제 민어와 참치 안주에 약간 술을 마신 관계로 몸이 힘들다. 오전 내내 비몽사몽으로 지내다가 이러다가는 안되겠다 싶어 친구 하나를 불러 북한산 등반을 하기로 하였다. 오후 네시 수유역에서 만나 아카데미 하우스쪽으로 이동하였다. 오늘의 코스는 아카데미 하우스- 구천계곡- 칼바위 능선- 대동문- 운가사 방향으로 하산 이다. 첨엔 구천폭포 쪽으로 오를까 했는데, 칼바위 능선이 궁금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다. 계곡을 따라서 즐거운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오른쪽 길로 접어들어 구천폭포를 구경하기로 한다. 생각보다는 큰 폭포가 이런 산중에 있다니 약간 신기하기도 했다. 다시 뒤돌아 나와서 왼쪽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약간 험한 너덜길을 따라 계속 오른다. 어느 정도 오르니 탁 트인 전망이 눈.. 2011. 7. 11.
1012 삼각산 종주 두번째 3 계속해서 산을 오른다. 또 암릉구간이 나오고... 용혈봉 정상에 올랐다. 여긴 증취봉 정상. 부암동 암문에 도착하였다. 부암동 암문. 부서진 성벽을 따라 하염없이 걷는다. 조금만 더 힘을 내면 된다. 청수동 암문을 지나고... 드디어 대남문에 도착하였다. 이제는 하산길이다. 하산길에 문수사를 지난다. 구기계곡을 따라 하산하였다. 온몸이 쑤셔 온다. 해장국으로 허기를 달래고 집으로 돌아왔다. 너무나 힘든 산행이었지만 12성문 일주를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다. 내년 봄 12성문 일주를 기대하며... 2011. 1. 6.
1010 우이동 안 되는게 없다는 식당 `원석이네식당` 삼각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안되는 메뉴가 없는 걸로 유명한 '원석이네 식당'에 들렀다. 요기서 우리는 저녁을 해결할 셈이다. 우리는 동태찌개 2인분을 시켰다. 도선사 가는 길 왼쪽편에 위치한 '원석이네식당' 메뉴의 종류가 대단하다. 정말 안되는게 없는 집인 모양이다. 우리는 간단하게 저녁식사만 할 예정이므로 동태찌개 2인분을 시켰다. 네가지 밑반찬이 나오고... 푸짐한 동태찌개가 나왔다. 맛은 평범했다. 안되는게 없는 걸로 유명한 원석이네 식당에 한번 가 보았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2010. 10. 19.
0904 북한산에 오르다. 오늘은 4월 12일, 몇 주전부터 계획한 산행인데 감기때문에 갈수 있을까 고민 했다. 다행히 토요일 오후부터 목이 좀 덜 아파왔고, 집에서 뒹구는 거 보단 차라리 몸을 움직이는게 감기 낫는데도 더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했다. 토요일 점심때 친구 때문에 잠시 들렀던 예솔스포츠에서 바람막이 이월상품을 초특가에 사게 되었고, 저녁 때 잠시 마트에 들러 반팔티와 여름용 바지를 추가로 샀으니 안가기도 좀 거시한 상황이기도 하다.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도 했는데 좀 긴장하고 잤던지 다행히 알람 소리에 발딱 일어 날수 있었다. 8시경에 수유역에서 모였다. 친구 두명과 함께 셋이서 북한산 산행을 하기로 했다. 간단히 설렁탕, 소머리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우리는 아카데미 하우스 가기전 옆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했다. .. 2009. 4. 12.
0902 북한산 산행 올해는 나 스스로 '등산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헬쓰 클럽도 등록하고, 골프 연습장도 등록하고 했지만 제대로 다닌게 없다. 그래도 등산에 어느정도 재미를 느끼는 그나마 작은 희망이나마 보인다. 일요일(2월8일) 또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 운명이었는데 다행히 친구둘이 산행을 가자고 해서 북한산에 오르게 되었다. 대동문까지 오르고 내려왔다. 약 두시간 반정도의 산행이었지만 오르고 나니 행복하다.^^ 2009.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