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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18

2010 단풍 명소, 설악산 주전골 & 만경대 코스 (2) 우리는 금강문을 지났다. 현 위치에서 십이폭포, 등선폭포, 여심폭포에 갈 수 있을까 했는데 통제된 코스였다. 이쯤 오니 탐방객은 거의 없어서 우리는 좀 더 고즈넉하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작은 폭포가 하나 보이는데 아마도 용소 폭포일 것이다. 주전 바위에 대한 설명. 요것이 주전 바위인 것 같다. 용소 폭포를 지나고 있다. 12시 20분경 아점을 먹기로 했다. 이 경치에 더이상 뭘 바랄게 있을지. 맑은 물에 떠 있는 낙엽을 보면서 비로소 올 한해도 다 저물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12시 50분경 용소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였다. 이로써 주전골 코스는 끝나고 이제부터는 만경대 코스다. * 만경대 코스는 사전 예약을 해 두었었다. 초입은 그냥 흙길이다. 돌다리를 건넌다. 찾는 이 적은 이길을 걷는게.. 2020. 11. 25.
2010 단풍 명소, 설악산 주전골 & 만경대 코스 (1) 오늘은 10월 29일 목요일이자 월차일이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설악산 주전골 코스에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경 오색 분소 근처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다(아마도 주차료는 5천원?이었을 것이다) * 혹시나 무료 주차장이 있을가 해서 찾아 봤지만 헛수고 였다. 오전 11시 15분경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체크인. * 사실 이 주전골 코스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 방문은 2010년 12월 25일 이었는데 그 당시 역대급 강추위에 이 주전골 코스를 돌고 나서 나는 지독한 감기에 걸렸었다. 오늘 그 아픈 기억을 리셋해야 한다. 주전골의 유래 시원한 계곡물을 보면서 산책을 시작하였다. 아마도 단풍의 절정을 잘 맞춰서 찾아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오전 11시 반경 성국사에 도착. 성국사는 작은 절이지.. 2020. 11. 24.
2010 설악산 양폭 코스 (2): 오련폭포에서 가을의 절정을 만나다. 이제 우리는 다시 산행을 이어간다. 이렇게 처절하게 물든 단풍이 가끔 나타나서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 단풍로드. 오후 1시 반경 귀면암에 도착했다. 이것이 귀면암. 그리 무서운 형상은 아닌 듯. 골이 깊으니 산이 높다. 이렇게 깊은 곳까지 맑은 계곡물이 있다는게 참 신기하다. 설악산에 올 때 마다 그 거대함에 놀라고 또 놀란다. 유독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던 나무를 만났다. 단풍 낙엽이 모여 작품이 된다. 5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다는 오련폭포에 도착하였다. 이런 저런 지형물에 가려 5개의 폭포를 온전히 볼 수는 없다. 2015년 10월 29일 첫 방문 때는 이곳이 아주 쓸쓸해 보였는데 오늘 이곳은 정말 화려함의 극치다. 어떻게 해서 오련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두 세개는 확실히 볼 수 있다. 오련 폭포.. 2020. 11. 14.
2010 설악산 양폭 코스 (1): 설악산 다람쥐의 재롱을 보다. 오늘은 10월 18일 일요일. 원래 오늘은 설악산 양폭 코스 등산을 할 예정이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모임의 여파로 설악산 가는 것을 포기할까 했었다. 그런데 오전 6시 아내가 나를 깨웠고 그렇게 해서 나는 아내와 설악산에 가게 되었다. 운전을 아내가 해 주기 때문에 그래도 설악산 가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마 내가 운전해서 가야 했다면 당연히 포기했을 것이다. 오전 7시 15분쯤 출발해서 전혀 막힘 없이 잘 왔는데 소공원 주차장 2km여를 남겨두고 엄청난 잼을 만났다. 그래도 우리딴엔 꽤나 서둘렀는데 아마 더 서둘렀어야 했나 보다. 대책 없이 밀리던 와중 켄싱턴 스타 호텔 주차장이 보여서 거기다 주차(5,000원)를 하고 호텔 편의점에서 도시락과 물도 구입했다. 오전 11시 20분경 티켓.. 2020. 11. 14.
1610 설악산 당일치기 (2): 토왕성폭포전망대에 오르다. 이제 우리는 비룡폭포 옆 계단을 걸어 올라가 토왕성폭포전망대에 오를 것이다. 토왕성폭포전망대까지 400m의 죽음의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약 900개의 계단이 있다고 한다. 계단을 오르는 중 바라본 경치. 한 그루 소나무가 멋진 풍경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 힘은 들지만 경치하난 좋다고 스스로 위로 중이나 힘든건 힘든거다. 12시 15분경 드디어 토왕성폭포전망대에 도착 하였다. 물이 없을 거라는 걸 대충 알고 왔기에 큰 실망은 없었지만 역광 상황이라서 어디가 토왕성폭포 인지도 분간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래도 경치하난 끝내준다. 나는 중국엔 못 가봤지만 중국의 높은 산들이 이리 생기지 않았을까? 전망대 바로 밑에 내려와 등산객 한분의 설명을 듣고 표지판 사진을 보니 대충 어디쯤이 폭포 인지 .. 2016. 11. 1.
1610 설악산 당일치기 (1): 비룡폭포를 만나다. 오늘은 10월 19일, 하루 월차를 내고 마눌님과 설악산 단풍 산행을 가기로 했다. 원래 목적지는 46년만에 개방한 설악산 만경대 코스 였으나, 다른 분들 블로그 글 보고 깨끗하게 포기하게 되었다. 만경대 입구에서 안에 들어가는데도 몇 시간씩 걸린 다는 것이다. 차선책으로 토왕성 폭포 코스, 울산바위 코스, 금강굴 코스 등이 떠올랐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토왕성 폭포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전 8시경 가평 휴게소에 들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휴게소에는 울긋 불긋한 등산복을 입은 등산객들로 붐비었다. 여기서 나와 마눌님은 간단한 아침식사를 했다. 소공원쪽 주차장에 가기전 B 주차장에 우리는 주차를 해야만 했다. 여기서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셔틀 버스는 상행은 무료, 하행은 유료라고 한다... 2016. 11. 1.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5): 하산, 집으로. 이제 우리는 오색 방향으로 하산할 것이다. 공원 입구까지는 5.0km. 오전 6시 10분경 하산 시작. 또 만나는 라일락꽃. 익히 알고 있는 끝없는 내리막길. 죽은 나무 옆에 작은 새 생명이 싹트고 있다. 어마 어마 하게 큰 청솔모를 만났다. 저건 아무리 봐도 큰 집쥐 같이 보인다. ㅎㄷㄷ 부지런히 내려왔는데 아직도 가야할 길이 내려온 길보다 훨씬 멀다. 보통 어느정도 내려가면 평탄한 길이 나오는데 오색 코스는 어림없다. 끝까지 이런 경사진 너덜길이다. 팍팍한 다리가 아파올 무렵 만난 설악폭포교. 설악폭포교 아래 계곡의 물은 다 말라 버렸다. 공원입구까지 1.7km. 멋진 소나무 한그루도 만났다. 끝까지 너덜길의 연속. ㅠㅠ 공원입구까지 0.2km. 이번 다리는 남설악교이다. 이 다리 밑에는 물이 좀 흐.. 2016. 7. 8.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4): 대청봉 정상에서 붉게 타오르는 동해바다를 보다. 오늘은 6월 20일. 중청 대피소에서 약 두시간 정도 잠을 잔 후에 계속 뒤척이다가 오전 4시쯤 일어나 짐을 꾸리고 밖으로 나왔다. 담요 대여료는 개당 2,000원. 오색-> 서울 시외 버스 시간표. 오색 시내버스 시간표. 앞으로 라면, 즉석밥, 참치 같은 것은 무겁게 가져오지 말고 매점에서 구입하는 것도 적극 고려해 봐야 겠다. 오늘 일출은 오전 5시경인데, 아무래도 지금 날씨 상황으론 제대로 된 일출을 보는 것은 불가능 할 것 같다. 오전 4시 45분경 오늘의 등산을 시작한다. 대청봉 눈잣나무에 대한 설명. 바로 이것이 눈잣나무 인 것 같다. 바람은 거세고 몸은 무겁고 대청봉 정상까지 겨우 600m의 거리지만 이 거리조차 너무 버겁다. 악산답게 끝까지 바위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고비다. 저끝이.. 2016. 7. 8.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3): 중청대피소에서의 만찬 이제 조금만 더 가면 끝청에 도착할 것이다. 오후 5시경 우리는 끝청에 도착 하였다. 끝청에서 바라본 전경의 왼쪽편. 중앙. 오른쪽편. 좀 더 오른쪽편. 이제 오늘의 대여정이 마무리 되기 직전이다. 끝청에서 중청 대피소 가기전에 길 왼쪽편에 펼쳐지는 전망을 힘들다고 놓쳐서는 안된다. 이 어마어마한 능선은 용아장성 능선일 것이다. 물도 떨어지고 체력도 고갈되었지만 중청 대피소가 지척이다. 이름모를 하얀 들꽃이 활짝 피어 있다. 중청 대피소까지 0.5km.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더없이 하얗다. 대청봉이 지척이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중청 대피소.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대피소로 발길을 옮긴다. 삼거리에 도착 하였다. 백담사까지는 12.3km, 소청봉까지는 0.7m, 설악동탐방지원센터까지는 10.4km. 내가.. 2016. 7. 7.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2): 서북능선을 타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에 우리는 다시 길을 나선다. 한계령 삼거리에서 다시 한번 바라본 설악산의 비경. 옆에 계신 등산객 한분이 이 꽃의 이름을 알려 주셨는데 그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다시 길을 나선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아까 꽃 이름을 가려쳐 주신 등산객이 볼거리가 있다고 우릴 부른다. 그분이 부르는 곳에 가보니 이런 괴이한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 이름은 오리바위라고 알려 주셨다. 과연 오리같이 생긴 오리바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고사목. 여러가지 괴이한 모양의 바위들. 울퉁불퉁한 이 나무는 일본 만화 영화(예를들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올 법반 비주얼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만난 고사목. 아직도 중청대피소까지는.. 2016. 7. 6.
1606 설악산 한계령 코스 1박 2일 (1): 한계령휴게소에서 등산을 시작하다. 오늘은 6월 19일, 일요일이다. 친구 박군과 함께 6월 20일 월차를 내고 설악산 한계령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월요일 월차를 낸 이유는 지리산 등산 때와 마찬가지로 대피소 예약이 일요일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한계령 코스를 올라 중청 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낼 것이다. 이번 산행 코스는 1일: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삼거리-> 끝청-> 중청 대피소 1박 2일: 중청 대피소-> 대청봉->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이다.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7시 30분 출발하는 한계령행 버스다. 이번에도 마눌님이 동서울 터미널까지 태워다 준 덕에 오전 6시 반경 동서울 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이번에 동서울 터미널을 처음 이용하는 것일 것이다.. 2016. 7. 6.
1510 설악산 양폭 코스 당일치기 (2)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넌다. 비선대 위 다리를 건너자 이 표지판을 만난다. 오후 2시 까지는 산에 오르는게 가능 하구나. 아주 중요한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왼쪽은 오늘 내가 갈 목적지 양폭 대피소 가는 길이자 대청봉 가는길. 오른쪽길은 ㅎㄷㄷ한 공룡능선으로 가는 길. 양폭 대피소까지는 3.5 km. 이제 본격적인 산행에 접어 든다. 길은 조금 거칠어 졌지만 길 옆으로 시원한 계곡이 있어서 기분을 좋게 한다. 최고의 명당 자리에 앉아 있던 등산객 한분. 아직도 갈 길은 먼가 보다. 대부분의 단풍이 다 져 버렸지만 아직도 이런 철 없는 아이들이 남아 있다. 현 위치는 귀면암. 아마도 이 으스스한 바위가 귀면암이 아닐까 한다. 또 하나의 멋진 못을 만난다. 어마 어마하게 긴 계단을 만났다. 이곳이 오련폭포 라고.. 2015. 12. 4.
1510 설악산 양폭 코스 당일치기 (1) 오늘은 10월 29일. 오늘은 마눌님과 설악산 양폭 코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차를 몰아 설악산으로 가는 길에 탱크가 이동하는 걸 목격했다.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다. 먼저 아침부터 든든히 먹기로 한다. 오전 10시반경 오늘 아침을 책임져줄 백담 순두부에 도착 하였다. 순두부 정식 하나와 황태 정식 하나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차를 몰아 미시령 요금소에서 요금 내려고 대기 중 우리는 어처구니 없는 접촉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뒤에 오던 차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서 있는 우리차를 들이 받은 것이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어서 액땜한 걸로 치고 사고 접수 후 다시 차를 몰아서 설악산으로 향했다. 12시경 설악산 국립 공원에 도착 하였다. 사고 처리 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 .. 2015. 12. 4.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4 이제 대청봉이 지척이다. 드디어 중청 대피소가 보인다. 중청 대피소와 구름에 덮힌 대청봉. 여긴 끝청 갈림길. 대청봉까지는 0.7 킬로미터. 중청 대피소에 도착하였다. 여기서 고기를 굽고 와인을 마실 계획인데, 일단 대청봉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고기를 굽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때 이걸 좀 제대로 봤었어야 했는데...ㅠㅠ 대청봉 가는 길. 이 길도 만만치 않구나. 역시나 너덜길. 오후 3시경, 우리는 드디어 대청봉 정상에 도착 하였다. 정상석 사진 촬영은 줄이 길어서 패스 하기로. 대신 이거라도 한장. 이 표지판을 보고 절망. ㅠㅠ 오색 내려가는 길이 중청 대피소에서 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대청봉에서 내려가는 것이었다. 다시 중청 대피소에 내려갔다가 여길 다시 올라올 수는 없는 일. 고기 굽..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3 이제 밥도 먹었으니 좀 더 힘을 내 보자. 다행히 마눌님은 다리 아픈게 좀 나아 졌다고 한다. 다시 길을 나선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이지만... 나는 대청봉을 향해... 터벅 터벅 그 길을 걷는다. 지금 이순간 무념무상, 오로지 나는 걷는 것에만 집중하게 된다. 중청 대피소까지 3.6 킬로미터. 좀만 힘내자. 그래도 이리 눈이 부신 경치가 우릴 기다리니깐. 이제 중청 대피소 2.6 킬로미터. 왠일로 좀 평이한 구간이 나온다. 중청 대피소 1.6 킬로미터. 마지막 깔딱고개 같은 곳을 오르고 나니 이곳이 끝청인가 보다. 모두들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광 앞에 셔터 누르기에 빠쁘다. 저멀리 귀때기청봉이 있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진만 찍고 패스. 해발 1610 미터, 끝청이 맞구나. ..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2 10시 반경, 우리는 서북능선에 올라 섰다. 서북능선에 올라 섰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귀때기청봉, 오른쪽으로 가면 대청봉. 대청봉까지는 무려 6 킬로미터. 지금까지의 고통을 보상해 주는 멋진 풍광이 기다리고 있었구나. 과연 장엄하구나. 어느곳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멋진 바위들. 몸은 피곤하지만... 너무나 멋진 경치에... 우리는 압도 당한다. 고사목 하나도 예술이 되는... 그곳이 바로 설악산 이구나. 꽤 많이 온거라 생각했지만 삼거리에서 겨우 1 킬로미터 왔구나. ㅠㅠ 유독 이구간에 너덜길이 많았는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미끄럽기 까지 하다. 마눌님이 많이 힘들어 한다.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멋진 풍경만이 우릴 위로해 줄 뿐. 기어이 마눌님 다리에 이상 신호가 왔다. 일단 .. 2014. 11. 19.
1410 설악산 한계령 코스 1 오늘은 10월 3일. 벼르고 별렀던 설악산 종주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한계령- 한계령3거리- 끝청- 중청 대피소- 대청봉- 오색 이다. 당일 코스로는 가장 무난한 코스라고 생각되지만 무려 13.3km 의 산길을 무사히 걸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한다. 새벽 4시에 기상. 나와 마눌님은 한계령을 향해 출발. 7시반경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였으나 한계령 휴게소에는 주차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할수 없이 차를 몰아 오색약수 지역으로 가서 오색약수 지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택시를 이용하여 다시 한계령 휴게소로 왔다. * 주차비 하루 5,000원, 택시 15,000원 지금 시각은 8시 15분. 일단 휴게소에 들어가서 아침 식사 부터 하기로 한다. 아침식사를 주문하고 식사를 하였는데, 입이.. 2014. 11. 19.
0808 설악산 2: 신흥사, 권금성 8월 24일 일요일이다. 호텔 조식을 먹고 나는 다시 잠이 들었다. 호텔에서 느즈막히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설악산으로 향했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가 볼 예정이다. 허걱! 차가 막힌다. 겨우 겨우 주차를 하고 소공원을 둘러 보았다. 전기인두로 그림 그리는 분...대단하다. 케이블카 타는 곳...요기서 표를 끊고 시간이 남아 신흥사에 가 보기로 했다. 우리는 신흥사를 향해 걸어간다. 신흥사 입구... 입구를 지나니 큰 좌불이 있다. 통일을 기원해서 만든거 라는데. 천왕문...사천왕상이 있는 곳. 대웅전인듯... 멀리 산이 보인다. 절은 그리 멋져 보이진 않는다. 그냥 덩그러니 놓여있는 느낌이랄까. 신흥사를 둘러보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약 오분 케이블카를 타면 권금성에 도착한다... 200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