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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방콕, 파타야

1208 방콕, 파타야 2일-1: 호텔조식, 배타고 왕궁으로

2012. 8.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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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2일. 여행 2일째 아침이다.

어제 새벽 3시경에 잠 들었지만 오늘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일찍 일어 나야만 한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배를 타고 타창 선착장에 가서 왕궁 & 에머랄드 사원 관람

점심 식사

다시 타티엔에서 배 타고 왓 아룬가서 관광

팁 사마이에서 저녁식사

카오산 로드에 가서 밤 즐기기

정도의 일정이다.

 

8시반경 눈을 뜬다. 공기가 좋아서 인지 늦게 잠에 들었지만 그리 피곤함을 느끼진 않는다.

먼저 밥 부터 먹기로 한다.

 

9시경 1층에 위치한 조식당  taste에 도착.

식당은 실내 자리와 실외 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짜오프라야 강 경치가 잘 보이는 야외 자리에 앉아 보기로 한다.

 

 조식당은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있을건 있는 그런 뷔페이다.

먼저 빵과 팟씨유 정도 가지고 오고...

 

 과일 화채도 한접시 가져 왔다.

 

 짜오프라야 강을 바라보면 먹는 조식은 물론 맛있다.

 

 오물렛을 해 주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직원수를 최소로 유지하려 하는 이 호텔의 정책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차로 과일과 빵, 구아바 주스를 맛있게 먹었다.

오늘 빡센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든든히 먹어 두어야 한다.

 

 맛있는 조식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작은 창문밖 풍경이 이국적이고 너무 멋지다.

 

 수영장도 규모는 작지만 이용객이 적어서 별 문제는 없을 듯.

 

 아침부터 수영을 즐기는 투숙객이 있다.

우리도 내일 아침은 이 수영장에서 저들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그렇지만 오늘은 많은 일정을 소화해 내야 한다.

그래도 방콕까지 와서 왕궁 구경을 안 하고 갈 수는 없지 않는가?

2004년도 패키지 투어때 왕궁에 가서 기념 사진 몇장 찍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좀 찬찬히 둘러 볼 예정이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타 사톤으로 이동하였다. 택시비는 60B

 

 타창에 가겠다고 하니 일인 100B를 내라고 해서 돈을 지불하니 작은 보트에 우릴 타라고 한다. 100*3= 300B

여기 저기 다 들르는 배에 탈 줄 알았는데, 아마 급행을 탄 모양이다.

 

 배에 타자 마자 배는 무섭게 출발한다.

 

 물살을 가르면서 무서운 속도로 달려간다.

푸켓에서 피피섬 갈때 탔던 스피드 보트가 연상된다.

 

 물이 막 튀어 오르고 속도가 대단하다.

 

 오늘 오후에 갈 예정인 왓 아룬도 보인다.

 

 그렇게 속도를 내서 달려 가더니...

 

타 티엔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타창에 갈 예정이었는데, 여기서 다 내리라고 한다.

다들 영문도 모른채 내리는 수 밖에...

타 티엔에 내려서 왼쪽편으로 걸으면 된다고 한다.

나는 대충 위치를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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