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찟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우리는 택시를 탔다.
타 티엔에 간다고 했더니 택시 기사가 타 티엔을 아느냐고 나한테 되묻는다.
이런 황당한 상황이...
대충 도로가 눈에 익어서 아까 봐 두었던 타 티엔 근처에 도착했을때 세워 달라고 했다.
방콕의 택시 기사들은 아마도 상당수가 문맹이고 영어를 못하는 것 같다. 택시비 60B.
어쨋건 타 티엔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배 요금 3B씩을 내고 배에 탑승.
느릿 느릿 가는 배를 타고 우리는 왓 아룬으로 가는 중.
이분이 선장님.
강 건너편에 오분여 만에 도착하였다.
저기 왓 아룬이 보인다.
사진 정리하다 보니 저기 보이는 건물이 대법전인 모양이구나.
왓 아룬의 탑인 프라 쁘랑.
입장료 일인 50B.
마눌님 옷은 대여료가 20B, 디파짓이 100B.
새벽 사원인 왓 아룬에 들어간다.
메루산을 상징하는 82m의 탑이 눈앞에 들어온다.
계단을 통해서 우리도 올라 보기로 한다.
계단을 오른다.
중간 부위에서 한번 쉬고...
이번에는 좀 더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다 오르니 짜오프라야 강의 여기 저기가 눈에 들어온다.
새벽에 오르면 더 멋질까?
강 주변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금 저 뒤의 건물이 대법전 이구나. 저곳에 불상을 모셨다고 하는데 우린 들러 보지 못했다.
멋진 전망 한번 더 봐 주시고...
빨간 천 위에 우리의 소원을 적었다. 그 소원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다시 밑으로 내려 왔다.
탑을 자세히 뜯어보면 이렇게 훌륭한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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