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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방콕, 파타야

1208 이제 파타야는 가족 휴양지이다.

2012. 9.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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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이미지와 허접한 패키지 투어로 인해 파타야는 어쩌면 내 기억속에 소외된 휴양지 였다.

그러나, 방콕과 가장 가까운 바다 , 좋은 호텔, 맛있는 음식, 많은 관광지, 역시 저렴한 마사지...

파타야가 갖는 매력은 너무 과소평가 된 듯하다.

가족 휴양지로서도 너무나 매력적인 파타야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었다.

또 한번의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비치 리조트에서의 환상적인 날들을 꿈꾸며...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비치 리조트의 아침은 눈부시게 푸른 하늘과 바다와 마주치는 것으로 시작된다.

 

 어떤 테마파크보다도 자연 친화적인 이 리조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물놀이의 세계에 푹 빠져 들었다.

 

 하늘은 눈이 시리게 푸르고 리조트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리조트의 밤이 깊어간다.

 

 해변의 밤도 찾아온다.

 

 시간이 멈춘 듯. 매일 매일 즐거운 똑같은 일상이 되풀이 되는 기분이다.

 

 물에서 놀다가 지치면 맥주 한캔 들이키고... 천국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런지.

 

 어떤 이는 콰이어트 존에 기대 한동안 먼 바다를 쳐다 보기만 한다.

 

 어떤 이는 해변에 나와 젊음을 불사른다.

 

 각자 자기 만의 방식으로...

 

 보물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 물론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휴가를 즐기고 있다.

리조트 앞의 바다는 물도 깨끗하고 수심도 얉고 파도도 세지 않아서 바다를 즐기기에 너무나 좋다.

 

 또한 거대한 디파짓 야시장이 있어서 파타야의 밤은 심심할 겨를이 없다.

 

 먹거리 시장은 너무 환상적이다.

 

 워킹 스트리트는 원래 유흥가 이지만...

 

 이제는 그냥 가족 관광지 중에 하나 일 뿐이다. 자기 방식대로 즐기면 될 뿐.

 

 파타야 해변의 낮은 너무나 조용하다.

 

비록 바다가 깨끗하지 않아서 바다에서 놀기는 별로 이지만, 파라솔 하나 빌려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여유 부리기엔

이 또한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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