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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야기

1209 제주2일: 제사, 동네 산책

2013. 1.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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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30일.

추석이다.

먼저 제사를 지낼 것이다.

 

 

 

 

 

 정성스레 준비한 제사상을 차리고 우리는 제사를 지냈다.

못 올줄 알았던 작은 형이 당일치기로 제주에 오게 되어서 오늘 하루 같이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머니는 텃밭을 일구셨다. 여기에 시금치를 심으실 거라고 한다.

쉬라고 말씀 드렸지만 이것도 어머니 나름의 즐거움을 찾는 일이니...

 

 

 

 

 

 마당 한가운데는 공동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돌 탁자가 보인다.

 

 

 

 

 

 석등도 보이고, 집 주인 되시는 분이 여러모로 조경에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점심 먹고 쉬고 있는데, 옆집 사시는 분이 제주도 떡과 산적을 가지고 오셨다.

 

 

 

 

 

 제주도식 산적.

고기가 먹음직 스럽다. 맛을 보니 맛도 훌륭.

음식 솜씨가 대단하다.

 

 

 

 

 

 제주도식 송편인 모양. 모양이 독특하다.

맛을 보니 입에 착착 붙는다.

 

 

 

 

 

 전은 내 고향 충청도와 비슷한 스타일.

 

 

 

 

 

 너무 먹기만 하니 소화도 안 되고 해서 산책을 나섰다.

형네집 바로 뒷산이 검색해 보니 오름이란다.

이름은 들레 오름.

 

 

 

 

 

 마눌님, 작은 형과 같이 오름에 올라 보기로 한다.

 

 

 

 

 

 불과 몇 십미터 오르니 벌써 정상. ㅋ

 

 

 

 

 

 이 정도 가지곤 운동이 될리가.

 

 

 

 

 

 나와 마눌님은 오름에서 내려와 동네 산책을 더 하기로 한다.

 

 

 

 

 

 마을 길 자체가 예술이라서 우리만의 올레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귤밭도 지나고...

 

 

 

 

 

 말 목장도 지난다.

 

 

 

 

 

 키가 큰 저 것은 무엇일지?

 

 

 

 

 

모처럼 만난 강아지풀도 정겹다.

 

집으로 돌아와 유유자적 하다 보니 벌써 또 밤이다.

제주에서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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