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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야기

1209 제주 3일-1: 한라산 1

2013. 1.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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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일.

제주 3일째 이다.

오늘은 마눌님과 한라산 영실 코스를 오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8시반경에 영실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먼저 아침 부터 먹기로 한다.

휴게소가 더 좋아지고 위치도 바뀐것 같아, 직원에게 물어보니 다른 위치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한다.

내 기억력 아직 녹슬지 않았는걸. ㅋ

 

 

 

 

 

 휴게소가 좋아진 대신 음식 값이 오른듯 하다.

뭘 시킬까 하다가 고기국수 두개를 주문하였다.

다행히 국수맛은 훌륭하였다. 맛 없으면 열 받았을 뻔한 가격. ㅋ

 

 

 

 

 

 이제 저 산을 오르리라.

 

 

 

 

 

 영실 코스 시작이다.

 

 

 

 

 

 평평한 계단을 따라 오른다.

 

 

 

 

 

 한라산에도 단풍이 흠뻑 물들어 있다.

 

 

 

 

 

 좀 오르니 눈이 시원해 지는 풍광이 나타난다.

 

 

 

 

 

 일명 병풍바위.

정말 병풍을 쳐 놓은듯 하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산을 바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저 끝까지만 오르면 능선과 만날 것이다.

 

 

 

 

 

 오르고 올라서...

 

 

 

 

 

 능선을 따라 걷는다.

 

 

 

 

 

 뒤를 돌아 보니 우리가 올라온 등산로가 아련히 보인다.

 

 

 

 

 

 너무나 멋진 풍광에 넋을 잃고...묵묵히 걷는다.

 

 

 

 

 

 주목 군락지도 만나고...

* 구상나무 군락지가 맞는 것 같다.

 

 

 

 

 돌 무더기도 지나면...

 

 

 

 

 

 갑자기 나타나는 너른 평지.

선작지왓 이다.

 

 

 

 

 

 데크를 따라 걷다보면...

 

 

 

 

 

 수 많은 제주 조릿대를 만난다.

 

 

 

 

 

 노루샘에 들려 잠시 목을 축인다. 이제 윗세오름에 가까이 왔다.

 

 

 

 

 

 윗세오름 대피소가 보인다.

 

 

 

 

 

 요기가 윗세오름 정상.

정상나무에서 인증샷 한장 찍고...

 

 

 

 

 

 표지판을 보니 남벽 분기점까지 2.1km.

가보고 싶긴 하지만 우린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윗세오름 정상에 사는 까마귀는 나름 생존의 전략을 아는듯.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음식을 먹고 산다.

 

 

 

 

 

 윗세오름 대피소 안에 들어가서...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는 컵라면과 맥주 한잔을 들이킨다.

농심 육개장이었었는데, 어느새 오뚜기 육개장으로 바뀌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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