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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갈 곳은 다랑쉬 오름과 용눈이 오름이다.
먼저 다랑쉬 오름에 도착하였다.
다랑쉬 오름.
길을 따라 오른다.
길을 따라 올라가서 쉼터를 기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돈 후에 내려오면 될 거 같다.
예상보다 많이 가파르다.
좀 올라서니 아끈 다랑쉬 오름의 멋진 자태가 눈에 들어온다.
멋지다 라는 말 밖에!
오름과 풍력 발전소가 어울려 이국적인 풍광을 만들어 낸다.
쉼터 도착하여 잠시 숨을 고른다.
생각보단 꽤 경사가 심해서 힘이 든다.
다시 아끈 다랑쉬 오름 보고...
반시계방향으로 오른다.
저끝이 정상.
오름 가운데가 분화구 형태이다.
마치 산굼부리와 같은 형태.
그 깊이가 꽤 깊다.
눈 앞에 펼쳐진...
대자연의 멋진 조화에...
절로 감탄을 지르고...
우리는 하산길로...
억새가 아직은 어린듯.
멀리 동쪽의 오름들이 눈앞에 장엄하게 펼쳐진다.
다시 쉼터에 이르니 아까 못 보았던 오름 관망도가 있다.
아끈 다랑쉬 오름 한번 더 눈에 담고 하산하였다.
너무나 멋진 풍경에 가슴이 벅차고 감동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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