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하롱베이 투어에 나설 모양이다.
우리는 작은 배에 나눠 타고 하롱베이의 속살을 들여다 보기로 했다.
처음 들를 곳은 '바항' 이라고 한다.
바항의 뜻은 세개의 동굴이라고 한다.
* 23년 8월 30일- 바항을 정말 열심히 구글링 한 결과 대충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
https://www.bestpricetravel.com/travel-guide/ba-hang-village.html
* There are 3 interconnected underground caves in Ba Hang.
- 위 링크 본문 내용중 세 개의 동굴이 있다고 나와 있다.
* Ba Hang Village is a small floating village located near Thien Cung Cave (Heaven Cave).
- 바항 수상 마을은 Thien Cung Cave근처에 있다고 한다.
https://goo.gl/maps/FEn4WGyDYBeEETPz9
* 아마도 바항 마을은 Dau Go Island의 Thien Cung Cave근처에 있는 것 같다.
* 내가 생각한 바항 마을의 위치
작은 배에 옮겨 타고 바항을 향해 나아간다.
바항은 세개의 동굴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 사진에서 보이는 전체가 일단 하나의 동굴로 치는 모양이다.
그러니깐 이것이 두번째 동굴이 되겠다.
두번째 동굴로 진입 중.
이 동굴을 통과하면 넓은 호수 같은 곳이 나올 것이다.
푸켓의 팡아만 투어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일이 있다.
동굴을 통과하자 나타나는 넓은 갇혀진 곳.
바위섬으로 둘러 싸여진 이곳이 참 신비롭다.
이 갇혀진 세상을 이제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동굴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비가 오는데 dslr 들고 사진 찍는 일이 너무나 벅차다.
이 이후로는 dslr을 포기하고 거의 똑딱이로 찍기로 했다.(날씨탓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두번째 동굴에서 나와 세번째 동굴로 진입 중이다.
세번째 동굴 안으로 들어가니 역시 드넓은 호수와 같은 곳이 나타난다.
저 바위는 발바닥인지 손바닥인지를 닮았다고 설명해 주는데 오래 되다 보니 기억이 가물 가물 하다.
비가 오는데도 비를 쫄딱 맞으면서도 크게 소리치면서 설명해주던 가이드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세번째 동굴안에서 다시 바깥으로 나가려고 한다.
세번째 동굴에서 다시 바깥 세상(첫번째 동굴)으로 나아간다.
배는 근처의 수상마을을 지나간다.
수상가옥이 줄지어 있다.
수상마을을 지나치고 우리는 다시 우리의 배로 돌아왔다.
배안에 도착하니 해산물 파티가 펼쳐져 있다.
홍돔과 민어.
머드 크랩?
꽃게.
홍합 같이 생긴 조개.
쏙. 어제는 구이, 오늘은 찜.
새우.
폭풍 흡입 중이었는데 추가로 등장한 오징어 데침.
그리고, 굴찜.
최고의 절경에서 최고의 해산물에 맥주까지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게 없는 뱃놀이가 되는구나.
내가 하롱베이에 와서 옛날 옛적 왕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려 보는구나.
좋은 안주에 맥주 한잔씩 홀짝이다 보니 어느새 하롱베이가 해롱뱅이가 된다는 가이드의 말이 수긍이 가는구나. ㅋㅋㅋ
유명하다는 키스 바위에 도착하였다.
https://goo.gl/maps/HMcUWjdYwCDHtkaV8
여기서 사진 몇장 찍고, 찍혀 주고 다시 배안으로 들어와서 조조 맥주와 해산물을 먹고 있는데...
허걱! 아직 끝이 아니었구나.
새우튀김 등장 하시고...
생선튀김...
홍돔찜까지 등장하여 주셨다.
정말 최고의 해산물 파티.
정말 이럴땐 양이 큰 사람이 너무 부러운 상황이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먹고 또 먹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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