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몰아 오후 4시경 탄중루에 도착하였다.
탄중루 해변을 가는 길.
나무가 몽환적(?)이다.
해변의 오른쪽편.
해변의 정면.
해변의 왼쪽편.
바람이 거세다.
지금 풍경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다른 분들 블로그에서 본 물이 빠진 풍경을 기대하고 왔는데...
아마도 저녁때야 되야 물이 빠질 것 같다.
마눌님과 아들은 점프샷도 찍고...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로밍하지 않고 그냥 오락용으로 가져온 울 마눌님 핸드폰이 자동 로밍이 되 버린 모양이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 기가 막힌 일이 생겼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곳 탄중루가 태국과 가까와서 자동로밍이 된다고 하더니, 정말 자동 로밍이 되 버린
모양이다.
작은 요트하나를 띄우고 그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해변 근처에 위치한 수영장.
조용하고 한가하다.
여기서 해질때까지 있고 싶기도 하지만 바쁜 여행자는 마냥 한군데 머물수 만은 없는 숙명을 타고 났다.
잠시 사진을 찍고 우리는 다시 판타이 체낭으로 가기로 했다.
아름다운 비치 탄중루를 보고 왔다는데 만족을 해야 한다.
우리는 차를 몰아 판타이 체낭으로 간다.
꽤 먼 거리를 달려 언더워터월드 근처에 주차를 하였다.
언더워터월드 바로 옆에 있는 테라타이에 들러 오늘밤 마사지를 예약하기로 했다.
오후 9시full body massage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자기들 영업 시간이 10시 까지라서
풀 바디 마사지는 8시 반까지 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8시반으로 예약을 했다.
뭘 할까 하다가 옐로우 카페에서 맥주 한잔 하면서 일몰을 보기로 했다.
좀 걸어서 옐로우 카페에 도착.
* 23년 8월 29일 구글맵 검색
https://goo.gl/maps/rh33DEJuy6pBk2pQA
정말 예쁜 카페이다.
노란 메뉴판을 들고...
주문을 한다.
칼스버그 2개, 아이스크림 1개
그리고 나중에 밀크 쉐이크 하나 추가.
총 35R.
온통 노란색이 인상적인 옐로우 카페.
펜타이 체낭 해변이 바로 앞이다.
저 작은 해먹은 장식용인가 했는데 어떤 분이 저기에 쭈그려서 눕더라는. ㅋ
맥주와 아이스크림이 먼저 나왔다.
종이 컵 받침도 이쁘다.
나는 잠시 환전소에 가서 환전을 하였다.
200 달러-> 578 R
아들이 추가로 시킨 밀크 쉐이크.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분도 있고...
패러세일링을 즐기는 분도 있고...
산책도 하고...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저 작은 해먹에 어떤 분이 누우셨다는...ㅋ
35R을 계산하고 우리는 옐로우 카페를 나왔다.
일몰을 기다렸건만 해는 아직 중천이다.
잠시 더존에 가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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