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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1108 KL, 랑카위 4일: 판타이 체낭 일몰, Okidria

2011. 8.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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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더존에 들러 쇼핑을 하기로 하였다.

 

언더워터월드 옆에 위치한 더존.

 

지금은 세일 기간인 듯.

안으로 들어가서 선물용 초콜릿을 구입하였다.(122.6R)

냉장고 자석도 두개 구입(16R)

간단한 쇼핑을 마치고 우리는 일몰을 보러 다시 옐로우 카페를 지나 판타이 체낭 해변으로

다시 돌아 왔다.

 

저 끝에 있는 것도 카페인가 보다.

The cliff.

 

해가 저무는데도 패러세일링은 여전히 성업중이다.

 

저 아가씨는 맥주한잔 들이키면서 낭만을 즐기는 듯.

 

드디어 해가 섬 근처로 지기 시작한다.

 

구름이 껴서 그리 장엄한 일몰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해는 점점 저물어 가고...

 

그렇게...

 

우리의...

 

랑카위에서의 마지막 밤도...

 

저물어 간다.

 

이제 저녁 식사를 하러 오키드리아에 왔다.

늦은 시간(8시경)이라 그런지 만석이다.

겨우 자리 하나 차지하고 주문을 해 보려 하지만 직원들도 너무 바빠 정신이 없다.

8시반 까지 테라타이에 가야 하는데...

걍 맘 편히 가지고 예약 못 지키면 할수 없다고 생각하기로 한다.

 

오늘의 자이언트 랍스터는 무려 3kg

가격도 무려 1078링깃.

우리는 랍스터는 계획이 없으니 패스.

우리는 수박주스 하나, 칼스버그 두개.

타이거프론(grill)

snapper(abc소스)

beef fried rice

이렇게 주문하였다.

총 122.4R.

 

먼저 수박주스와 칼스버그가 나오고...

 

완소 새우가 나와 주신다.

 

역시 너무 맛있다.

 

abc 소스를 뿌린 snapper

역시 너무 맛있다. 완전 분해를 했다는. ㅋ

 

아들을 위해 시킨 소고기 볶음밥.

역시 맛있다.

 

오키드리아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테라타이에 갔는데...

시간이 9시가 다 되었다.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우리가 늦었으니 half body massage만 받겠다고 하니 그러라고 한다.

우리나라 같으면 괜찮으니 그냥 full body massage를 받으라고 할 것 같은데 여긴 칼 이다.

나와 마눌님은 하프 바디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는 시원 시원하게 잘 해주는데 마사지사 둘이서 잡담을 너무 해대서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다.

만족도는 보통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래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마사지를 하는 곳 인거 같다.(48 *2 + 팁 2달러)

* half body massage 48 링깃, full body massage 88 링깃.

마사지를 마치고 차를 몰아 리조트에 도착하였다.

잠시 게코 마트에 가서 간식거리를 사고 방으로 들어갔다.(23.7R)

랑카위에서 마지막 밤을 그냥 잘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선물용으로 구입한 초콜릿.

그런데 우리나라 보다 싸긴 싼건지?

 

게코 마트에서 구입한 것들.

 

컵라면, 과일, 맥주, 주스 등을 꺼내 놓고 랑카위의 마지막 밤 만찬을 즐겼다.

그렇게 랑카위의 밤은 깊어 갔고, 우리는 11시경 잠이 들었다.

내일은 랑카위를 떠나 쿠알라룸프르로 가는 날이다.

아쉽다. 한 이틀만 더 여기 머물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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