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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1108 KL, 랑카위 3일: 조식, 코랄 아일랜드 투어 1

2011. 8.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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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6일. 여행 3일째 이다.

오늘의 예상 일정은...

am 7:30 리조트 조식

am 8:10 리조트 로비에서 픽업 차량 만나서 탑승

am 8시 - pm 4:30: 코랄 아일랜드 투어

pm 4시: 이글 스퀘어, 알하나 모스크 구경, 랑카위 페어 쇼핑몰 쇼핑

pm 6시: 원더랜드에서 저녁 식사

pm 7:30: 야시장 구경 및 간식거리 구입

이다.

그래도 랑카위까지 왔으니 투어 하나 정도는 해 봐야 덜 서운할 거 같아서 코랄 아일랜드 투어를 선택하였다.

온종일 코랄 아일랜드 투어를 즐기고 바로 쿠아 타운에서 쇼핑, 식사, 야시장 구경을 할 예정이다.

아침 6시 30분 눈을 뜬다.(방청소 팁: 1달러)

7시 30분 부터 조식이 시작된다고 한다.

빨리 서둘러 조식을 간단히 먹고 픽업 차를 타야만 한다.

 

* 코랄 아일랜드가 어딜까 호기심이 발동하여 구글링 해 보니 랑카위 남쪽 Pulau Payar island 였다.

랑카위 본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

https://goo.gl/maps/pnxbCru7KKRoa7Hy9

 

파야섬 · 말레이시아

★★★★☆ · 섬

www.google.co.kr

 

조식당 전경.

 

나시레막, 치킨 소시지, 죽.

 

딱 한개의 과일과 딱 한개의 샐러드. ㅋ

 

식빵 코너.

 

주스 코너.

 

나시레막과 빵정도가 전부이다.

아침을 거하게 먹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나는 뭐 이정도면 조식으론 충분하다.

아침을 적게 먹어야 점심, 저녁을 거하게 먹을 수 있기도 하고...ㅎ

 

샐러드와 찐한 동남아 커피.

 

계란 후라이, 수박, 주스.

간단한 조식을 먹고 우리는 로비로 나와 픽업 차량을 기다리는데...

기사분이 우릴 알아보고 우리보고 버스에 타라고 한다.

이런! 아세아니아 리조트가 첫 출발지 이다. 얼마나 많은 리조트를 순회해야 할지...

8시 10분경 버스 탑승.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9시 30분 제티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무려 한시간 반을 버스안에서 보내야만 했다.

 

요기서 표를 끊는듯.

 

이건 점심 바우처.

우리 여행사 이름은Lankawi Saga 이다.

 

코랄 파야 아일랜드 투어의 경우 파란색 띠를 손목에 둘러 준다.

코랄 투어의 경우 빨간색 띠를 주는 것 같았다.

 

제티 포인트 안으로 들어간다.

 

쾌속선을 타고...

 

한시간 여를 달려 바지선에 도착하였다.

코랄 투어 하시는 분은 여기 바지선에 내렸고,

우리는 바지선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다시 작은 배를 타고 섬의 해변으로 간다.

 

배를 타고 파야섬으로...

 

요기가 코랄투어 신청 한 사람들 노는 데 인듯.

수영을 못하는 나는 당연히 코랄 아일랜드 투어를 신청하였다.

 

이제 작은 배에서 내려 섬으로 걸어간다.

 

바다색이 아름답다.

 

우리는 이곳 바다에서 놀 예정이다.

 

코랄 에티켓을 잘 지켜야 한다.

 

가이드장으로 보이는 분의 설명을 잠시 듣고 각자 바다를 즐기기로 한다.

우리는 이번 여행에 스노클링 장비를 세개 준비해 가지고 왔다.

나름 다른 사람 입에 물렸던 스노클 장비를 쓰고 싶지 않아서 였는데...

만원대의 저가형 스노클 장비가 속을 썩인다.

조이는 띠가 잘 풀리지도 않고 잘 조여지지도 않고...이런 못쓸 놈의 제품.

나와 마눌님은 그냥 물이 약간 들어오는 스노클 장비를 그냥 사용했고, 아들은 결국 대여용 스노클 장비를

빌리기로 했다.

스노클 장비 같은 것은 고급 제품을 사던가 아니면 그냥 대여해서 써야 할 것 같다.

결국 부피만 차지하고 제 구실을 못한 이 몹쓸 스노클 장비를 우리는 리조트에 버리고 왔다.

어쨋건 스노클 장비를 겨우 세팅(?)하고 아들은 대여를 해서 바다로 뛰어 들어가 본다.

 

에머랄드 빛 바다에 물고기가 정말 많다.

 

물론 사람도 많지만...

 

주로 작은 물고기 이지만 가끔 이렇게 큰 놈도 보인다.

 

조금 놀다 보니 12시가 되었다.

우리는 배가 고파서 밥 부터 빨리 먹고 본격적으로 놀기로 했다.

도시락, 물, 음료수, 오렌지.

밥이 좀 설 익은 느낌이지만 아무거나 잘 먹는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잠시 쉰 후에 우리는 본격적으로 바다를 즐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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