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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1108 KL, 랑카위 2일: Little Lylia`s. 판타이 체낭 일몰

2011. 8.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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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경 판타이 체낭 거리를 따라 걸어서 리틀 릴리아스에 왔다.

바에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판타이 체낭 해변의 일몰을 감상할 예정이다.

과연 판타이 체낭 해변의 일몰은 어떨런지 기대가 크다.

 

토마토 옆에 골목길을 따라 간다.

 

해변에 위치한 리틀 릴리아스.

* 23년 8월 29일 구글맵 검색- 이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https://goo.gl/maps/qJJoCgaAX96fBqWK9

 

Little Lylia's Chillout Cafe · Jalan Pantai Chenang, 07000 Pulau Langkawi, Kedah, 말레이시아

★★★★★ · 비스트로

www.google.co.kr

 

대략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의 바이다.

 

왠일인지 서양인들이 떼로 모임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저런 모습은 주로 중국인들 전용이었는데...

 

모두들 해변의 일몰을 기다리면서...

 

판타이 체낭 해변은...

 

서서히 물들어 가기 시작한다.

 

이런 리버럴한 분위기에 우리도 빠져 보기로 한다.

 

서양인들도 무척 즐거운듯 서로 시끌 벅적하게 해변의 낭만을 즐기고 있다.

 

메뉴판을 받았다.

 

망고주스 하나, 칼스버그 두개, 그리고와인 한잔을 시켰다.

 

주문한 맥주를 기다리는 동안 장엄한 일몰이 시작된듯.

 

나는 급히 해변으로 달려가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서해안에 가도 일몰을 볼 순 있지만 똑같은 일몰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일출이 다 제각각 다르듯이...

 

그렇게 판타이 체낭의 해변은 물들어 가고...

 

사람들은 해변의 낭만을 맘껏 즐기고 있다.

 

노을이 붉게 달아 오르더니 이내 어두워 졌다.

 

화이트 와인을 마시면서...

 

판타이 체낭에서의 낭만적인 밤은 깊어간다.

리틀 릴리아스: 24R + 팁 1달러

* 원래 말레이시아 식당에서 팁 문화는 없는 걸로 아는데, 서빙해 주신 분이 참 친절하시고 우리 가족 사진

까지 찍어 주셨다.

1달러를 팁으로 드렸더니, 달러 팁은 처음 받아 보는 거라고 유쾌하게 웃으신다.

덩달아 우리의 기분도 업되고 어쨋거나 유쾌한 밤이다.

이제 슬슬 길을 걸어 리조트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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