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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405 여수, 진안 2일: 로타리식당, 레일바이크, 상아식당

2014. 6.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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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4일, 여수 여행 2일째 이다.

7시에 일어나 대충 씻고 아침을 먹으러 로타리 식당을 향해 출발하였다.

 

 

 

 

 

 차를 댈데가 없어서 주차를 하기 위해 헤맨 끝에 9시에나 로타리 식당에 도착하였다.

이미 대기 줄이 꽤 길다.

 

 

 

 

 

 30여분 웨이팅 끝에 입장.

우리의 메뉴는 6천원짜리 백반.

 

 

 

 

 

 헉! 이게 진정 6천원 백반의 모습이란 말인가?

기다린 보람이 있는 곳이었다.

모든 반찬이 다 맛있었다.

감사히 잘 먹고 일어섰다.

오늘의 첫 일정은 레일바이크 타기 이다.

 

 

 

 

 

 10시반경, 여수해양레일바이크에 도착 하였다.

 

 

 

 

 

 국내 최초 전구간 해안가를 달린다고 한다.

다행히 우린 미리 예약을 하고 왔다.

예약 하지 않고 온 분들은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도 레일 바이크 탑승 까지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도착부터 탈 때까지 거의 한시간 이상 걸린 것 같다.

5월 초가 대목은 대목이구나.

 

 

 

 

 

 레일바이크에 탑승.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전구간 해안가라고 하더니 정말 왼쪽편으로 드넓은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화려한 장식이 있는 터널안으로 들어왔다.

터널 지나자 마자 레일 바이크를 돌려서 온 길을 되돌아 오면 되는 것이었다.

즐거웠지만 너무 짧아서 섭섭하기도 했던 레일 바이크 탑승이 끝났다.

 

 

 

 

 

 아들은 더위를 아이스크림으로 달랜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만성리 해수욕장이라고 한다.

잠시 걸어서 산책해 보기로 한다.

 

 

 

 

 

 검은 모래가 깔려 있는 만성리 해수욕장은 제 철이 아니어서 인지 쓰레기도 많고 어수선한 분위기 이다.

그래도 주변에 관광객이 많은 걸 보니 여기가 꽤 유명한 해수욕장인가 싶다.

아마 여수에는 변변한 모래 해수욕장이 없는가 보다.

 

 

점심은 마눌님의 뜻에 따라 장어구이를 먹기로 했다.

 

 

 차를 몰아 장어구이로 유명한 자매 식당에 도착했는데, 대기줄이 너무나 길다.

자매식당 옆집인 상아식당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상아식당도 대기줄은 없었지만 식당안은 아수라장 그 자체였다.

 

 

 

 

 

 우리는 장어구이 3인분을 소금반, 양념반으로 주문하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장어구이.

담백하고 고소하고 너무나 맛있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장어탕 국물과 같이 밥을 폭풍 흡입하였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니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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