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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다낭, 호이안, 후에

1507 다낭 패키지 2일: 바나힐

2015. 8.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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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바나힐로 이동하였다.

 

  이동 중에 어제 내가 늦게 간 바람에 엄마의 속을 태운 빈컴을 다시 한 번 찍어보았다.

 

  이건 우리 버스가 용다리를 건널 때 찍은 사진이다.

 

  드뎌 바나힐 도착...

이것도 사실 옵션인데 이 옵션을 안하면 정말 다낭에서는 할 일이 없어서 꼭 할 수 밖에 없는 옵션되시겠다.

가이드가 다 하실거죠? 하는데 "No!"라고 외칠 정도로 간 큰 사람은 아무도 없기도 했고

정말 이 옵션을 안 하면 하루 종일 호텔에만 콕 처박혀 있거나 아니면 혼자서 다낭 시내나 돌아다녀야 하는데

별로 구경할 것도 없고...뭐... 그렇다.

물론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쇼핑몰에서 쇼핑한다거나 그런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난 좀 비싸긴 해도(60$)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옵션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취이므로 의견이 다르신 분들도 있으실 거라 생각하지만 암튼 내 경우는 그랬다.

 

  이런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라고 한다.

각종 원시림과 야생 동물이 가득한 생태공원이며, 바나힐은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예로부터 전략적인

요충지로 사용되었다.

150여년전 베트남이 프랑스의 지배를 받던 시절 무더운 베트남의 날씨를 피하기 위해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한 곳 중 한 곳이다.

베트남 다낭에서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으며 다낭의 떠오르는 관광지이다.

정상에 올라가면 테마파크가 있으며, 공원 내 놀이기구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앞에 다 막힌 케이블카가 있고 이렇게 뚫린 케이블카가 있었는데 우리 앞의 중국인들이 이걸 안탄다고 해서

우리가 이 뚫린 케이블카를 타게 되었는데 가이드는 이게 상당히 럭키한 일이라고 한다.

자기는 거의 이틀에 한 번 꼴로 오는데 이 뚫린 케이블카를 탄 건 지금까지 딱 4번 뿐이라며,

올라갈 땐 이게 훨씬 시원하고 좋다고 한다. 역시 이번 여행은 왠지 다 럭키~한게 맞는듯.ㅋ

 

  올라오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런 멋진 푸릇푸릇함이...

 

  괜히 맞은 편에서 오는 케이블카도 찍어보고

 

  조기 멀리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저기는 입구에 불과하다며 가이드는 우리들의 기대감을 한층 업~시킨다.

 

  우리 케이블카 옆으로는 이렇게 중간 사원에 내릴 수 있는 케이블카도 운행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직행 케이블카로 이동중...

 

  드뎌 정상에 도착하니 이런 유니버셜 스튜디오스런 풍경이 똭~

 

  바나 힐스라고 씌여 있는 곳에서 돌아가며 사진을 찍고

 

  어슬렁거리는 원숭이도 한 컷 포착~

 

  이제 여유 있게 여기 저기를 둘러본다. 가이드는 우리에게 2시간의 자유 시간을 주었다.

이 사진은 우리가 내린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여기는 놀이 기구가 많은 지하로 내려 왔을 때인데, 지하라 그런지 웅웅거리고 시끄러워서 얼른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그래도 혹시나 게임 좋아하는 아들은 이런 델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역시나~울 아들은 관심없다며

걍 나가자고 한다.

 

좀 인기있는 놀이기구는 줄을 한참 서야하고 어차피 아들이나 나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는 걍 카페에서

쉬고 사진이나 찍기로 했다.

카페 쓰어다를 시켰는데 넘 달아서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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