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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끄라비

1508 끄라비 5일: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 레스토랑, Joy Bar

2015. 8.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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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경 나는 리조트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오후 6시경 우리 가족은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왔다.

어디서 식사를 할지 결정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 돌아 다녀 보기로 했다.

(사실은 아들이 너무 방에만 틀어박혀 있어서 산책도 좀 시키기 위해)

리조트 후문-> 동라일레이-> 북쪽 방향-> 뱅뱅바-> 워킹 스트리트-> 서라일레이

딱히 맘에 드는 식당이 없어서 우리는 서라일레이 리조트 세군데(라일레이 빌리지, 샌드 씨, 라일레이 베이) 중

한군데 리조트 부속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일몰을 보면서 비비큐를 먹어 보고 싶다.

 

라일레이 빌리지 리조트 식당 앞에 전시된 음식을 보고 이 식당으로 결정.

저 대형 꼬치(케밥)가 맛있어 보인다.

https://goo.gl/maps/qVs8GHSvxv5ZxpA4A

 

라일레이 베이 리조트 앤드 스파 · 145 M.2 Ao-nang , Muang Distric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000 태

★★★★☆ · 리조트

www.google.co.kr

 

우기라서 화려한 일몰을 보여 주진 못하지만.

 

이정도의 일몰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우리는 씨푸드 케밥, 레드 스내이퍼 비비큐, 하와이 피자, 밥, 창, 콜라를 주문.

먼저 나온 창으로 목을 축인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나는 카메라를 들고 물이 쫙 빠진 해변을 걸어 나가서 사진을 찍어 본다.

 

이제 해는 거의 바닷속으로 가라 앉았다.

 

아들이 먹을 하와이 피자, 맛은 물론 굿.

 

레드 스내이퍼 비비큐와 씨푸드 케밥.

 

씨푸드 케밥, 사이 사이에 낀 구운 채소가 맛이 좋다.

 

레드 스내이퍼, 살이 많아서 좋다. ㅋ

 

요렇게 제대로 한상 차려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이면서 먹는 만찬은 황홀하다.

오늘 저녁은 로맨틱? 성공적? ㅋ

총 1300바트+ 팁.

 

저녁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바라 본 리조트 수영장.

밤을 맞은 리조트는 낮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라일레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이대로 보낼순 없다.

오후 8시반경 우리는 또 길을 나섰다. ㅋ

동라일레이에 마눌님이 찜 해 놓은 조이바를 찾아서.

 

8시 45분경 Joy Bar에 도착.

https://goo.gl/maps/273Zi2yEDGioJHH38

 

Joy Beach Bar · 2R6V+V3V,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 · 술집

www.google.co.kr

 

블루 마가리타, 창, 바나나 밀크 쉐이크, 마르게리타 피자 주문.

 

동라일레이 해변 바로 옆 이런 리버럴한 분위기가 너무나 사랑스럽다.

나도 저들처럼 잠시 누워 휴양지의 자유를 즐겨 보았다.

 

블루 마가리타와 창.

 

족히 몇십년은 되어 보이는 스피커에선 쿵짝 쿵짝 가슴을 울리는 음악이 나온다.

 

마르게리타 피자도 완전 맛이 좋다.

 

Pizza라고 구멍이 뚫려 있는 저 피자 나이프 하나 갖고 싶다는. ㅋ

Joy Bar에서 잠시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리조트로 돌아 오는 중에 잠시 마트에 들렀다.

Joy Bar 총 540바트+ 팁.

* 마트에서 맥주 가격은 50바트

아오낭에 비하면 좀 비싸지만 우리 같이 오래 머물지 않는 여행자들한테는 감수할만한 가격이라고 본다.

 

오후 10시경, 방으로 돌아와 음악을 들으면서 스파이와 창으로 라일레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후 11시경 우리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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