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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도보로 부다 왕궁으로 이동한다.
왕궁으로 도보 이동 중 작은 기념품 가게에서 고추(혹은 파프리카?) 말리는 것을 목격했다.
역시 헝가리인은 아시아의 피가 흐르고 있나 보다.
요렇게 작은 박물관도 많이 있나 보다.
앙증 맞은 작고 예쁜 헝겊 인형도 보았다.
마치시 성당에서 부다 왕궁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건물이 다 이렇게 고풍 스럽다.
왕궁 맞은 편에 있는 이 건물은 대통령 궁이라고 한다.
대통령궁과 왕궁 사이에 오래된 케이블카?가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서 어디까지 운행 하는 건지 알수가 없었다.
아마도 지금은 운행 하지 않은 것 같아 보였다.
왕궁 입구 옆쪽으로 두나강을 바라 보고 있는 청동새 투룰.
대통령 궁과 마주 보고 있는 부다 왕궁의 입구.
여기가 바로 세체니 다리 바로 위다.
갑자기 대통령 궁을 지키는 경비병 교대식이 진행 되었다.
짧은 행사 였지만 여행에서 이런 이벤트는 또 다른 기쁨을 주는 듯하다.
나는 부다 왕궁 내부 관람도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부다 왕궁 외관만 보는 것이라고 한다.
아쉬운 마음에 도보로 이동 중 이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건물에 대해 현지 가이드가 설명을 해 주셨는데
아무리 떠올려 봐도 이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생각이 안 난다.
다음 관광지는 성 이슈트반 성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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