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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3일: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성당

2016. 3.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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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성 이슈트반 성당으로 이동한다.

 

오전 10시반경 우리는 성 이슈트반 성당에 도착 하였다.

 

그 웅장한 자태 감상은 잠시 뒤로 미루고 먼저 기념품점에 들른다고 한다.

 

FolkFlowers 라는 기념품점 안으로 입장.

 

관절염에 좋다는 악마의 발톱.

우리나라로 치면 멘소래담 연고 정도.

 

안에 견과류가 들어가 있는 독특한 초콜렛.

 

그리고 귀부와인의 하나인 토카이 와인 등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선물용으로 악마의 발톱, 초콜릿, 토카이를 조금 구입하였다.

 

* 토카이 와인

토카이 와인은 수확 시기를 놓쳐 귀부병에 걸린 포도 송이가 썩어갈 무렵의 것을 수확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수확한 포도 송이를 소쿠리에 담아 며칠 동안 말린 후 포도당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즙을 짜낸다.

그 즙과 정상 포도에서 짜낸 즙을 섞어 토카이 와인을 만들며, 이 과정을 거친 토카이 와인에는 아수(aszu)라는

라벨을 붙인다.

와인의 등급은 소쿠리를 의미하는 푸토뇨쉬(puttonyos 또는 putt)를 사용하여 putt3-6으로 나누며,

숫자가 높을수록 오래 숙성된 것으로 당도가 높다.

- 두산백과 인용-

 

다시 밖으로 나와 성당 앞 광장에서 성 이슈트반 성당을 바라 보았다.

 

* 성 이슈트반 성당

헝가리 초대왕 성 이슈트반 1세를 기려 1905년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완성한 성당이다.

돔의 높이는 국회의사당과 같이 896년을 기념하여 96m에 맞추어져 있다.

 

성당 안으로 입장.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천장의 돔도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좀 더 안으로.

 

이쪽 돔에는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성당 정면에 성 이슈트반이 쌍 십자가를 들고 서 있는 상이 보인다.

엄숙한 분위기의 성당에 잠시 머물다 3유로를 도네이션 하고 밖으로 나왔다.

 

성당 바로 앞은 드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다.

 

마눌님이 커피가 먹고 싶다고 해서 커피숍으로 입장.

 

요기서 에소프레소 꼰빠냐 주문.

 

에소프레소 꼰빠냐 한잔에 490포린트.(계산해 보니 약 2000원 정도)

이걸 헝가리돈으로 구입해서 헝가리 잔돈은 어느 정도 처리 하였다. ㅋ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여서 입장.

 

이 꽃모양 아이스크림은 550 포린트(약 2400원 정도)

여기는 유로를 안 받아서 카드로 결제 하였다.

남은 헝가리 잔돈은 거지에게 적선해 주었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점심 먹으러 이동한다.

 

오전 11시반경 우리는 아리랑이란 한식당에 도착 하였다.

 

점심 메뉴는 비빕밥 이었는데 양배추가 많아서 좀 당황 했지만 그래도 먹을만한 수준의 음식이었다.

나는 뭐든지 다 잘 먹는 사람이니깐.

이제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떠나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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