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로 향한다.
< 크로아티아 기본 정보 >
* 수도: 자그레브
* 면적: 56,594㎦(한반도의 1/4)
* 인구: 약 427만명(2014년 추정)
* 통화: 쿠나(Kuna)
1kn= 약 155원(2015년 4월)
1유로= 약 7쿠나 정도
* 언어: 크로아티아(96%), 세르비아 헝가리 이탈리아 등 기타(4%)
* 경제: 1인당 GDP 14,728달러(2015년)
* 시간대: -8시간
< 크로아티아의 간단 역사 >
1. 고대
* 일리리아 부족 국가
* BC 168년 로마가 일리리아 부족국가의 마지막 수도 쉬코드라를 함락시킴.
-> 로마에 편입 됨(판노니아 속주와 달마티아 속주)
2. 중세
* 7세기경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슬라브 인이 크로아티아 지역으로 이주
* 925년 토미슬라브, 크로아티아 왕국 성립(925-1102)
3. 헝가리와 연합(1102-1527) & 베네치아 공화국
* 1102년 크로아티아는 동로마 제국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헝가리와 연합했다.
-> 헝가리-크로아티아 국가 성립
* 1202년 베네치아가 달마티아 지역 일부(해안가)를 점령
4.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일부(1527-1918)
* 오스만 제국의 침략에 대해 합스부르크 군주국에 도움을 요청 & 합스부르크 군주국의 일부가 되었다.
* 1868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일부가 됨(다시 헝가리가 지배)
5. 유고슬라비아 왕국(1918-1941)
* 1918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 성립
*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
6. 1941-1945 제2차 세계대전
7. 크로아티아 공산 정권 시대(1945-1991)
*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 인민공화국 성립
* 1963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으로 개칭
8. 크로아티아(1991-)
* 1991년 크로아티아 독립 선언
* 1991-1995 크로아티아 내전
* 1995년 테이턴 평화협정 체결로 내전 종식
<크로아티아의 4개의 historical regions >
1. Dalmatia(달마티아)
2. Croatia Proper(중앙 크로아티아)
3. Slavonia(슬라보니아)
4. Istria(이스트리아)
* Dalmatia
* Croatia Proper
* Slavonia
* Istria
* 1868년 Kingdom of Croatia(red)
* 자그레브 지도(투어팁스)
12시경 버스에 올라 출발하였다.
크로아티아로 이동 중 드넓은 호수가 보여서 한컷 찍어 보았으나 달리는 버스 안에서 사진 찍기란 너무
힘든 일 이었다.
오후 2시 40분경, 헝가리-크로아티아 국경지대에 도착 하였다.
크로아티아는 아직 솅겐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 입국 수속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입국 심사 하는데 30분 정도 소요 되었다.
국경을 지나고 부지런히 달려서 자그레브로 진입 중.
파란색 트램이 보여서 한컷 찍어 보았다.
오후 4시 45분경, 우리는 자그레브에 도착 하였다.(약 4시간 45분 정도 소요)
잠시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 우리는 다시 이동한다.
첫번째 관광지는 자그레브 대성당 이다.
예쁜 건물이 보인다.
빈은 빈대로, 부다페스트는 부다페스트 대로, 자그레브는 자그레브 대로 독특한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
톡 꼬집어 이렇게 다르다 라고 말하긴 참 힘들다.
인솔자가 도시 모형 앞에서 우리가 갈 곳이 어딘지를 대충 알려 주었다.
우리는 구시가지를 워킹 투어할 예정이다.
위 사진 중앙에 있는 자그레브 대성당 모형이 눈에 띤다.
얼마 걷지 않아서 자그레브 대성당을 만날 수 있었다.
자그레브 대성당과 성당 왼쪽편에 보이는 단단한 외벽.
* 자그레브 대성당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자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성당.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시작하여 1102년에 완공되었다.
1242년 타타르족의 침입과 15세기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침략으로 파괴되면서 재침략을 막기 위해
성당 주변을 요새화 했다.
하지만 1880년의 대지진의 여파로 108m의 쌍둥이 첨탑은 각각 105m, 104m로 서로 다른 높이를 갖게 되었다.
성당 앞에는 황금빛 성모상과 화려한 수호성인의 조각상이 자그레브 대성당의 위용을 더해 준다.
자그레브를 상징하는 자그레브 대성당의 위용.
아름다운 성당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성당 안에 잠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성당 안에는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바로크 양식의 제단, 신고딕 양식의 제단이 있다고 한다.
엄숙한 분위기에 압도 되어 잠시 머물다 밖으로 나왔다.
성당 앞 너른 광장.
성당 왼쪽편 벽에 있는 시계는 1880년 11월 9일 7시 3분 3초를 가르키며 멈추어 있다.
당시 지진이 얼마나 큰 지진이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이제 자그레브 대성당을 뒤로 하고 다음 관광지로 도보로 이동한다.
요런 예쁜 골목도 지난다.
자유 여행객이었다면 이런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냥 패스.
너무나 아름다운 자그레브의 밤이 찾아 오고 있나 보다.
이번엔 좁은 골목길을 오른다.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넥타이 가게를 만났다.
넥타이는 크로아티아의 발명품 중의 하나라고 한다.
* 크로아티아 발명품 베스트 3
1. 넥타이
2. 낙하산
3. 만년필
원래는 요기에 대형 넥타이를 매달아 둔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 대형 넥타이가 보이진 않는다.
좀더 길을 걷는다.
다음 목적지는 '돌의 문'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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