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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6일: 플리트비체 국립공원(2)

2016. 3. 2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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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호수를 건너 P3 쪽으로 갈 것이다.

 

호수를 건너는 중.

 

호수를 건너고 나니 이번엔 숲속길을 걷게 된다.

호수길와 숲길을 걷는 진정한 생태관광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숲길을 걷는 중 예쁜 하얀 야생화를 만났다.

 

9시 20분경, P3지점에 도착 하였다.

이곳에는 휴게소와 화장실이 있었다.

(인솔자는 화장실이 폐쇄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다행히 화장실은 열려 있었다)

 

휴게소 안에 들어가보니 노인분들이 커피를 팔고 계셨다.

우리는 카푸치노 두잔을 주문하여서 마셔 보았는데, 엄청나게 맛있는 카푸치노 였다.

아마도 내 기억에 의하면 내가 먹어본 카푸치노 중 넘버 3안에 꼭 들어갈 맛이었다.

 

카푸치노 두잔 가격은 18쿠나.

 

바로 이곳 휴게소 앞은 공원을 상하로 나누는 Kozjak 호수이다.

이 호수에만 전기로 움직이는 배가 운행된다고 한다.

 

호수의 풍광이 멋지다.

 

오른쪽편에 멋진 나무가 서 있다.

 

이제 이곳에서 잠시 후 유람선을 탈 예정이다.

 

호숫가를 노니는 오리 발견.

 

10시경 유람선 탑승.

 

 Kozjak 호수를 느릿 느릿 주유한다.

 

이 호수의 물색은 검푸른 색이다.

 

호수 저편에 작은 폭포가 나타났다.

 

마치 물의 요정이라도 툭 튀어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곳이다.

 

호수의 반대편까지 거의 온 모양이다.

 

호수 건너편 선착장에 도착 하였다.

위 사진 가운데 서 있는 나무는 정말 특이하게 생겼다.

 

배에서 내려 다시 호수를 바라 본다.

 

봄이나 여름에 왔다면 더 환상적이었겠지만 지금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다.

 

이제 우리는 아름다운 플리트비체를 떠나려 한다.

 

"어머니와 같은 산세는 투명한 호수를 품고, 키 큰 폭포와 난쟁이 폭포는 끊임없이 물을 토해낸다.

정지한 듯 흐르는 물웅덩이는 수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다"

- '이것이 동유럽이다' 에서.

 

Entrance 2 방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 근처에서 hotel jezero를 만났다.

다음번엔 자유여행으로 이곳에 와서 hotel jezero에 묵자는 농담을 하면서 버스에 올랐다.

 

오전 11시경, 오늘 점심을 먹을 식당에 도착 하였다.

* 23년 8월 31일 검색

https://goo.gl/maps/JBqvRpucv9WyWNKZA

 

Restaurant Feniks · Plitvička ul. 73, 47240, Slunj, 크로아티아

★★★★☆ · 음식점

www.google.co.kr

 

식당 이름은 Feniks Restaurant이다.

아마도 오늘 점심은 송어 구이일 것이다.

 

먼저 맛있는 빵이 나왔다.

 

그 다음은 스프.

 

그리고 메인인 송어 구이가 나왔는데, 이 충격적인 비주얼을 보고 아들은 경악했다. ㅋ

나도 이렇게 통채로 구워 나올 줄은 몰랐었다.

혹시나 비리면 어쩌나 했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다행히 아들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와인 한잔과 맥주 두잔을 주문하였다.

나는 와인을 마셨고 장모님과 마눌님은 맥주를 마셨는데, 와인의 맛은 아주 별로 였다.

지금까지 먹어 본 봐로는 크로아티아 와인은 아주 별로이고, 맥주는 평범하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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