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오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한다.
오후 6시경, 오늘 저녁식사를 할 중식당(Tien Tsu)에 도착 하였다.
스타트는 계란국.
이건 아마도 닭요리?
마파두부.
숙주무침.
이건 아마도 탕수육?
헉! 정체성을 잃은 김치 까지.
김치 빼고는 모든 음식이 맛이 좋았다.
작년 서유럽 패키지 중식당에서 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몇 가지 통조림을 싸왔는데 이 정도 요리라면 전혀
싸올 필요가 없을 뻔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였다.
오후 7시 반경 우리는 오늘의 숙소, Frankenmarkt 소재의 Gasthof Post에 도착하였다.
딱 봐도 역사가 느껴지는 호텔이다.
* Gasthof Post(Frankenmarkt 소재, 3성급) 홈페이지
http://www.gasthof-fimberger.at/eng/haupt3.htm
* 위치
https://goo.gl/maps/mAQjj8qevbD8g3zKA
호텔 로비 모습.
정말 오래된 호텔이지만 나는 이런 고풍스러운 호텔에서 묵는 것도 또한 좋아한다.
티비만 없다면 마치 중세에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티비도 중세풍이긴 하지만. ㅋ
역시 욕실은 깔끔해서 맘에 들었다.
나는 오늘의 고풍스러운 호텔 백프로 만족.
오늘의 마무리는 소비뇽 블랑.
그리고 Gösser 맥주로 하였다.
이제 여행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적응할만하면 떠나야 하는 것 또한 패키지 여행자의 숙명임을 받아 들여야 한다.
11시반쯤 너무나 올드해서 더 멋진 호텔에서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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