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와싸다에 들렀다가 초특가 이벤트 하는 이어폰을 보게 되었다.
그 이름도 생소한 브랜드인 Blaupuckt.
이미 내겐 이어폰 두개가 있지만 이어폰은 어차피 소모품이니 막 쓸 용도의 이어폰이 필요하다고
스스로 세뇌하고 두개 구입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
* 와싸다: http://www.wassada.com/view.php?num=456926&tb=&count=&category=2249r01&pg=
8,900원(배송비 별도) 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과한 포장에 감동.
후면에는 Blaupuckt BPA-1700 이어폰에 대한 설명이 그려져 있다.
이게 진짜 박스.
제품구성은 이어폰 1개, 총 9세트 이어팁, 지퍼 파우치.
시원한 블루톤으로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히 고급스럽게 생겼다.
A: 고성능 다이나믹 드라이버 채택
B: 경량 형 합성 하우징
C: 주변 소음 차단 기능
D: 윈드 노이즈를 줄여주는 MEMS 기술이 탑재된 음성 마이크로폰과 쉽게 꼬이지 않는 Flat Cable을 채택하여
아웃도어에 적합한 디자인 입니다.
드디어 박스 개봉샷.
이어폰 1개, 총 9세트 이어팁, 지퍼 파우치.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본격적인 청음을 해 보았다.
웬지 저음이 상당히 강조되었단 느낌을 받았다.
내친 김에 내가 가진 세개의 이어폰을 모두 청음해 보았다.
짧은 시청으로 느낀 점은 저음이 강조된 순위는 BPA-1700> smile jamaica> ZH-DX200-CT 이다.
밸런스로만 본다면 ZH-DX200-CT의 승이겠지만 가요나 팝 듣기에는 내귀에는 smile jamaica가 더 편안하게 들렸다.
너무 짧은 시청이기도 하고 에이징도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청음해 보아야 겠다.
또한가지 케이블이 길다 생각되어서 스펙을 보니 1.3m.
보통 이어폰의 케이블 길이가 1.2m이니 약 10cm정도가 더 긴 것이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러닝할 때 사용하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엔 꼭 피트니스 클럽에 챙겨가서 들어 봐야 겠다.
어쨋든 저렴한 가격에 독일제 이어폰을 두개나 가지게 되어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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