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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5일.
마눌님과 가성비가 좋다는 동네 횟집인 태릉수산에 가보기로 했다.
태릉수산에 도착.
우리집에서 가기에 애매한 위치다.
가장 저렴한 광어 소자를 주문하였다.(2인 4만원)
점심 특선과 요즘 핫한 대방어 메뉴도 있음.
미역국과 번데기, 콩 등.
양배추 무침.
선도가 아주 좋다곤 할 순 없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나오는게 고마운 것임.
부침개와 옥수수.
꽁치 구이.
초밥까지.
정말 가성비는 오지다.
오늘의 메인인 광어도 4만원짜리짜리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실하다.
맛도 선도도 좋은 편.
매운탕으로 마무리.
3,000원짜리 매운탕도 매우 훌륭하다.
가까이에 있다면 자주 방문할텐데 거리가 멀어서 자주 찾아갈지는 의문이다.
가성비로 치면 따라오기 힘들만한 동네 횟집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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