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02 서울중앙시장을 탐방하다.

2019. 2. 21.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2월 9일 토요일.

꽤나 추운 날이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똑딱이 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

어딜갈까 하다가 얼마전 검색해본 서울중앙시장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이런 시장이 있다는 것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다.

신당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위치.

 

 

 

별 기대 없이 왔는데 서울중앙시장이라는 이름이 안 부끄럽게 꽤 큰 시장이다.

 

 

 

지하에 회센터가 있다길래 내려가보니 작은 횟집들이 꽤 많다.

그런데 가격 표시가 없다.

세상에서 젤 무섭다는 싯가. ㅎㄷㄷ

이런 곳은 토박이가 아니면 쉽게 접근하기 힘들단 생각을 했다.

 

 

 

다시 메인 골목으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게장을 좋아하긴 하지만 게장은 정말 잘하는데서 먹어야 하기에 살 용기는 없다.

 

 

 

못난이 팥 도너츠 하나 겟.

 

 

 

천원의 행복이다.

 

 

 

메인 골목 양 옆으로 부 골목이 있다.

맨 먼저 만난 골목은 1번 보리밥 골목이다.

 

 

 

희안하게 길 가운데에 노점이 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수 보리밥.

보리밥 한번 먹어 볼까 하다가 좀 더 둘러 보기로.

 

 

 

반대쪽 골목은 미곡부.

 

 

 

글치만 옷도 팔고.

 

 

 

뭐 이거 저거 파는 분위기.

 

 

 

사이드로 난 작은 골목에는 노포로 보이는 밥집들이 보인다.

 

 

 

다시 메인 골목으로 돌아와 걷다보니 나타난 옥경이네 건생선.

이 식당은 수요미식회 방영분을 직접 본 기억이 있다.

담에 친구랑 같이 꼭 와보고 싶은 식당이다.

 

 

 

요것이 건생선들.

 

 

 

순대국도 닭곰탕도 5천원.

역시 시장이 답이다.

 

 

 

회 무침으로 유명한 만선횟집.

 

 

 

포장 회 가격이 너무 착하다.

 

 

 

가구부 초입에 위치한 함평집이 포스 있어 보인다.

 

 

 

가구부 골목 안 풍경.

 

 

 

이거 저거 다 되는 중앙시장포차.

 

 

 

닭 부산물, 해산물 골목.

 

 

 

족발집 몇 개가 붙어 있는데 족발 상태는 좋아 보인다.

 

 

 

메인 골목 양쪽에 있는 부 골목 대부분은 많이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다.

 

 

 

직화구이가 1인분에 9900원.

 

 

 

점순이 호떡 발견.

 

 

 

딱 봐도 맛있어 보임.

 

 

 

수수, 흑미, 찹쌀이 들어가서 맛이 더 좋음.

 

 

 

미용실 골목.

 

 

 

이 골목도 써얼렁.

 

 

 

해산물 포차 한잔할래?

 

 

 

청과도매시장 골목도 한산한 편.

 

 

 

유명한 집 처럼 보이는 기호네 곱창.

 

 

 

이제 끝.

 

 

 

늦은 점심은 아까 눈여겨 봤던 함평집에서.

 

 

 

오천원짜리 닭곰탕 당첨.

 

 

 

오호 대박임.

 

 

 

5천원 짜리 닭곰탕에 고기가 반임.

닭곰탕은 아주 맛있는데 식당안에서 닭인지 돼지인지 고는 냄새가 좀 나서 재방문은 글쎄.

 

 

 

닭곰탕까지 먹고 나왔어야 했는데 입구쪽에서 파는 호떡을 하나 구입한게 실패함.

기름기가 너무 많고 속은 텅 비었음.

요건 반쯤 먹다가 버렸다는.

오늘 서울중앙시장 탐방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나중에 안 사실은 근처에 황학동 벼룩시장이 있다는 사실이다.

미리 알았다면 황학동 벼룩시장도 둘러 보는 건데.

이제 건대로 이동하여 친구들을 만나 달리고 달리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