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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0일.
2차는 간단히 맥주를 마시기로 했다.
1차 마치고 나오니 길 건너 보이는 브루웍스 노원점.
괜찮아 보여서 별 고민 없이 입장하기로.
수제 맥주 뿐만 아니라 양주도 많이 구비되어 있다.
집에 요거 하나 있으면 게임 셋일 듯.
양주와 병맥주들.
다트도 있다.
패자는 카운터로. ㅋ
너는 맥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해.
플래티넘 IPA가 왠일로 5500원이지. ㅋ
프래티넘 IPA와 불고기 피자 한조각(4900원)을 주문하였다.
뻥튀기도 주고 서비스 좋네.
IPA 치고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었다.
용량이 500cc가 아니었다.
한 330cc 정도 될까 뭐 그래도 이런 정책도 좋다.
양 적고 가격 싸고.
쌉쌀한 IPA 맛도 좋은 편.
조각 피자 치곤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다.
더군다나 파마산 치즈가루, 레드 페퍼 가루, 핫 소스, 피클까지 내어 주시니 뭔가 대접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두번째는 바이스 비어(3900원)
약간의 신맛이 나는 밀맥주 였다.
처음엔 바이스 비어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취향이 바뀌어 IPA가 더 좋다.
마눌님의 요청 케이준 치킨 샐러드(4700원)도 굿.
안주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마무리는 코젤 다크(4900원)+ 시나몬이다.
코젤 다크로 마무리 하는 건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
쌉싸름한 맥주와 계피의 조합이 좋다.
가성비로 치면 브롱스보다 나은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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