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3일, 여행 3일째이다.
오늘 아침에는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KLOOK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아침, 점심, 저녁 투어가 있고 각각 투어 온리와 투어+ 먹방 투어가 있다.
나는 오전투어+ 먹방투어 상품을 미리 예약했다.
일인당 37,000원 정도.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역시나 오늘도 아침부터 서둘러야만 했다.
오전 7시쯤 조식당에 도착.
먹방 투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히 먹어야만 했는데.
음식맛이 너무 좋아서 아주 제대로 먹고 말았다.
하물며 죽까지도 맛이 좋다.
오전 8시에 4명의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 앞으로 와 주었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각각 오토바이에 탑승.
첫번째 목적지는 1960년대에 지어진 호치민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라고 한다.
이곳이 바로 호치민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자세한 내력을 알 수는 없지만 아직도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이다.
잠시 아파트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 보았다.
복잡하게 얽힌 전깃줄 만큼이나 이 아파트에는 수많은 사연이 담겨져 있을 것이다.
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보스 커피.
맞은편 아파트.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묘한 분위기의 아파트다.
가이드는 갑자기 우릴 식당으로 인도하였다.
* 식당 이름은 Com Tam Tuyet Nhi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니 이곳은 3군에 해당하는 동네다.
* 23년 9월 5일 재검색- 아마도 이 식당이 맞을 것 같다?
https://goo.gl/maps/AA9j7Jsck1ZphmyN9
아마도 껌땀을 파는 초로컬 식당인 것 같다.
맞은편 식당도 같은 사장님이 하는 식당이라고 하고 날 그곳으로 안내하였다.
맞은편 식당에서 반찬 네가지를 고르라고 해서 내가 네가지를 선택하였다.
네가지 반찬이 다 맛이 좋았는데 특히 돼지갈비가 맛이 좋았다.
방금 전 아침을 거하게 먹긴 했지만 음식 맛이 좋아서 밥을 거의 다 먹었다.
벌써 배뻥이니 큰일.
식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다시 출발.
다음 목적지는 플라워 마켓이었는데 그냥 오토바이 타고 지나치면서 보는 것이다.
잠시라도 내려서 훑어 볼 줄 알았는데
그냥 오토바이 타고 슥 지나친다.
그래도 사진 몇장이라도 찍어 두어서 다행이다.
다음 목적지는 아마도 차이나 타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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