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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호치민

1903 호치민 4일: 마리암만 힌두사원을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2019. 3.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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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4일, 컴백홈 하는 날.

오후 1시 55분 출발 비행편이기 때문에 오전에 별다른 일정을 할 수가 없다.

 

모처럼 조금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래도 마트라도 갈려면 너무 늘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오전 8시에 조식당에 입장하였다.

역시나 맛이 좋은 음식을 맞이하였다.

 

오늘의 주문식은 쌀국수 대신에 완탕이었는데 정말 너무 맛이 좋았다.

친구 한군은 한그릇 추가해서 먹을정도.

 

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각자 짐 정리를 하고 마트에 가보기로.

 

택시를 타고 가장 가까운 co op mart로 이동.

* 아마도 Co. opmart Cong Quynh 일 것이다.

https://goo.gl/maps/8RtecWNimhHZK1fP7

 

Co.opmart Cong Quynh Supermarket · 189C Đ. Cống Quỳnh, Phường Nguyễn Cư Tri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 · 슈퍼마켓

www.google.com

 

 

이 마트에서 몇 가지 물건을 사고 다시 호텔로 이동.

잠시 휴식 후 호텔 근처의 마리암만 힌두 사원을 보러 다시 이동.

 

힌두 사원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 않기에 잠시라도 둘러 보러 온 것이다.

https://goo.gl/maps/4BoaFMawKLy5LYJs8

 

Mariamman Hindu temple · 45 Trương Định,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 · 힌두교 사원

www.google.co.kr

 

실내에도 들어가 보긴 했는데 참배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 마리암만 힌두 사원

남인도 출신의 타밀나두 상인들이 19세기에 건설한 힌두 사원입니다.

전형적인 남인도 사원으로 입구에는 화려한 색으로 치장되어 있는 힌두신들이 조각된 고푸라라는 탑이 있습니다.

입장하면 바로 정면에 마리암만 여신을 모시고 있는 신전이 보입니다.

마리암만은 남인도를 지키는 수호여신이자 질병과 비를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풍요와 다산을 가져다 주고 질병을 낮게 해준다는 속설이 있어서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글 참조

* 마리암만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B%A7%88%EB%A6%AC%EC%95%94%EB%A7%8C

 

잠시나마 힌두 사원에 머물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 보았다.

 

힌두 사원을 나오자 길 건너편 쌀국수 식당이 포착됨.

 

Pho Co Dan이라는 바로 이 식당.

배는 부르지만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쌀국수 였음 좋겠다는 일념으로 입장.

* Pho Co Dan

https://goo.gl/maps/yehVxkmmu3GbeCz47

 

Phở Cô Dần · 50 Trương Định, Phường Bến Thành,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m

 

퍼보 스몰 사이즈는 59,000동.

 

카페 쓰어다는 4만동.

 

퍼보 등장.

 

이제는 너무나 친숙해진 풀때기 등장.

 

풀때기 폭탄 투하.

역시 이 식당의 쌀국수도 너무나 맛이 좋다.

역시나 완퍼.

 

카페 쓰어다 한잔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짓는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

티켓팅과 출국 수속을 마치고 우리는 공항 라운지에 가서 쉬기로 했다.

 

PP카드로 이용가능하다는 오키드 라운지에 입장.

 

별 기대 없이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훨씬 알찬 라운지 였다.

 

라운지에서 시작해서 라운지로 끝나는게 해외 여행이다.

 

우리는 다행히 정시에 호치민을 떠날 수 있었다.

기내식을 맛있게 먹고 오후 9시 넘어서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매력적인 여행지 베트남.

싼 물가와 맛있는 음식만이 베트남의 매력은 아닐 것이다.

아직은 때가 덜 묻었고 순박한 베트남 사람들에게 우리네 정서와 비슷한 정을 느꼈고 뭔가 동질감을

느껴서 좋았다.

다음번 베트남 여행을 꿈꾼다.

아니 기회가 된다면 매력적인 이 나라를 종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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