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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06 오랫만에 인왕산에 올라 멋진 풍경을 보다.

2019. 7.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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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22일.

홍방원에서 맛있는 볶음밥을 먹고 전철로 경복궁역으로 이동.

 

 

 

오늘의 인왕산 등산은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이 멀리까지 와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이 날씨를 보면 안 왔으면 후회할 뻔.

 

 

 

서울 펫 아카데미.

 

 

 

박군과 나는 이 모텔이 홍상수 영화에 나온 모텔일 것 같다고 상상해 버렸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서 이선균이 남한산성에서 질질 짜던 장면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정말 역대급 찌질 연기라는데 박군과 나는 강력하게 동의했다.

 

 

 

젊은 친구들 여럿이 모여 있는 사직동 그가게.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티베트 식당이라고 한다.

 

 

 

커피 한잔도 레트로 끝판왕이다.

 

 

 

전깃줄 위의 새 한마리.

 

 

 

전깃줄, 새, 그리고 하늘.

 

 

 

Y자 나무 옆 계단을 올라간다.

 

 

 

황학정에서 국궁을 쏘시는 분들.

 

 

 

인왕산 호랑이에 서광이 비친다.

 

 

 

등산 지도 한번 봐 주시고.

 

 

 

오늘 하늘은 백만불짜리 하늘이다.

 

 

 

날이 좋다는 건 다른 의미로 덥다는 뜻이다.

 

 

 

뒤쪽 편.

 

 

 

성벽을 따라서 무브 무브.

 

 

 

오늘 하늘의 주연은 구름이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보인다.

 

 

 

오늘은 산보다 구름에 눈이 더 간다.

 

 

 

인왕산은 정말 쉬운 산인데 더위엔 장사 없다.

 

 

 

우리가 오른 길.

 

 

 

다시 성벽을 따라서 이동.

 

 

 

아마도 백악산?

 

 

 

바로 앞은 서촌 마을 일 것이다.

 

 

 

남산 타워가 선명하게 보인다.

 

 

 

저 앞의 구조물은 군사 시설일 것 같다.

 

 

 

좀 더 힘을 내 보는데.

 

 

 

아직은 더 가야 한다.

 

 

 

뒤도 돌아 보고.

 

 

 

드디어 정상 근처.

 

 

 

정상 근처에서 최고의 전망을 만난다.

 

 

 

실은 저 바위가 정상이다.

 

 

 

해발 338.2m.

 

 

 

저 멀리 북한산의 봉우리가 보이고.

 

 

 

백악산도 보인다.

원래 나는 부암동쪽으로 내려가 볼까 했는데 역대급 더위에 지친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원점 회귀하기로 했다.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맘껏 그림을 그린 멋진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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