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6월 23일 일요일.
하루종일 방바닥 뒹굴기를 하다가 이러다간 안될 것 같아서 똑딱이 카메라 하나 들고 길을 나섰다.
어딜갈까 하다가 평소 궁금했던 당고개역 주변을 살펴 보기로 했다.
당고개역 가는 길에 만난 교회.
어느 블로거가 추어탕이 맛있다고 한 우물집.
기분이 쭈꾸 쭈꾸 하다. ㅋ
당고개 맛집 검색하면 순위권에 드는 우리집 곱창.
도가니탕 집도 뭔가 포스가 있는 것 같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주택가가 나온다.
피자스쿨은 배달 전문점이었다.
세월의 두께를 느낄 수 있는 대성 수족관.
왠일인지 이곳에는 점집이 많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점집들.
근래에 보기 힘든 리어카의 행렬.
골목을 빠져 나오니 고만 고만한 식당, 술집들이 길을 따라서 이어져 있다.
블로거들이 추천하는 횟집인 만원수산은 조만간 방문해 볼 것이다.
양철갈비도 추천 맛집이라고 한다.
큰길을 건너니 나타나는 족발집.
족발집 근처에 또 족발집.
우리집 곱창과 함께 당고개 맛집으로 유명한 엄마손칼국수.
파막은 왠지 포스가 있어 보인다.
청진강 민물 매운탕에서 어죽 한그릇 먹어 볼까 했는데 별로 어죽 먹을 분위기 식당은 아닌것 같아서 포기.
역 뒤쪽편은 작은 재래시장 같은게 들어서 있다.
계단 위의 마을은 아마 재개발 예정지일 것이다.
오래된 가게들이 몇 몇 영업 중이다.
역앞 당고개 분식도 업력이 꽤 오래되어 보인다.
당고개역 부근 산책을 마치고 근처 공원으로 이동하여 충분히 멍 때리다가 집으로 컴백했다.
기회가 된다면 당고개역 근처 달동네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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