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팟은 천막성이다.
천막성에 도착했다.
* 천막성 구글지도
https://goo.gl/maps/i5NGP3w85nTcBGqG9
천막성은 2007년 오다이바의 비너스 포트를 본따 만든 상업거리라고 한다.
오다이바의 비너스 포트를 가본 적이 있는데 글쎄.
실내에는 인공하늘을 만들어 놓았다.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아서 상업거리라기 보다는 세트장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크게 볼 거리는 없지만 사진 찍어 놓으면 잘 나오는 곳이기도 하니 들려 볼만도 하겠다.
기념품점이 있다고 해서 들어가 봄.
이것 저것 물건이 많이 있기는 했는데 구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점심은 이 천막성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다고 한다.
이게 더 위생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쨋건 포장된 걸 개봉.
모처럼 원형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향신료에 약한 한국인들을 고려해서 만든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별다른 맛이 없다.
간이 별로 안 된 음식을 먹는 기분.
추가로 나온 물만두도 so so.
이번 여행 중 먹은 식사 중 가장 별로다.
원래 다음 스팟은 잔교 차창 관광인데 다들 동의하에 과감히 패스 하기로 했다.
이제 패키지 여행의 꽃이라 하는 쇼핑의 시간이 돌아왔다.
바로 진주샵.
직원 분이 진주 조개 하나를 까서 보여 주셨는데 진주 조개 안에 저렇게 많은 진주가 들어있다는 건
좀 충격적이었다.
요기서 장모님이 진주 목걸이 하나를 구입하셨다.
아마도 예의상 하나 구입해 주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어쨋건 옵션을 많이 하지 않는 이번 여행팀으로선 부담감이 좀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다.
다음 스팟은 팔대관이라고 한다.
* 팔대관은 청도를 대표하는 산책 명소다.
만리장성을 대표하는 주요 관문에서 이름을 따온 10개의 도로가 교차한다.
원래는 8개의 도로가 교체해서 팔대관이었는데, 나중에 2개가 추가되었다.
* 팔대관 구글지도
https://goo.gl/maps/iqnRzkKE19NWRoWH6
또한 이곳은 야외 촬영 명소라고 한다.
위의 두분의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 장소가 블링 블링하긴 하다.
원래 이 팔대관에는 러시아, 영국,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 20개 나라의 건축물이 모여 있어서 각각의 건축물을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는데 패키지 여행자는 그냥 직진일 뿐이다.
팔대관 끝나는 곳에 있는 바다는 제2 해수욕장이라는데 해수욕하기엔 부적절해 보인다.
바다를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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