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전 8시 30분 로비에 모인 후 버스에 탑승.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청도맥주박물관이다.
* 청도맥주박물관 구글지도
https://goo.gl/maps/7hVm9cTpySFBFLms6
청도 맥주 박물관 가는 길에 본 이 다리는 청도와 황도를 잇는 다리라고 한다.
청도 맥주 거리에 들어섰다.
혹시라도 밤에 시간이 되면 이곳에 와서 맥주 한잔을 먹겠다는 위대한 망상을 했었었다.
맥주 박물관 안으로 입장.
가이드가 티켓팅 하는 동안 요 구조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다.
1903년 독일인과 영국인이 공동 투자해서 게르만 양조 회사를 설립한 것이 칭다오 맥주의 시작이라고 한다.
2003년 100주년을 맞이해서 맥주 박물관으로 꾸몄다고 한다.
잠시 기념 촬영을 마치고 박물관안으로 입장.
1903년 독일 지멘스에서 만든 모터라고 함.
요건 아마도 발효기???
중국에 독일 양조기술을 들여온 독일인 Augerta.
맥주를 만드는 주요 재료는 물, 보리, 홉, 효모다.
그 중에 요건 보리.
요게 홉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
홉은 요렇게 생겼다고 함.
1공장 맥주에는 쌀을 첨가해서 풍미를 증진 시켰다고 함.
현재 1공장은 국영이라고 함.
알갱이 홉.
볶은 보리.
보리 몇 알을 시식하라고 주는데 맛은 그냥 보리 맛.
집에 요런거 하나 도입했으면 좋을 것 같다.
맥주를 제조하던 오거타 박사가 우리도 맛 보라고 맥주를 뿌려 주심.
예전에는 이런 나무통에 보관 했나 보다.
요즘에는 당연히 metal 통에 보관할 것이다.
맥주 박물관 견학하면 1인 1땅콩과 2 맥주를 제공한다.
땅콩은 단맛과 짠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단맛이 맛있었다.
첫번째 시음 맥주는 원액 맥주(위엔장 맥주)
효모를 거르지 않아서 맥주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다.
라거지만 에일을 먹는 기분이었다.
이 맥주는 아주 맛있지만 딱 한잔이라 아쉽다.
자동화된 현대의 맥주 공장을 지나가면서 볼 수 있다.
오거타 맥주와 IPA 맥주도 있다.
오거타 맥주는 위에 나온 독일인 오거타 박사의 이름을 딴 맥주인데 원액 맥주가 유통기한이 짧아서 공장에서만
맛 볼수 있다는 단점을 극복하여 유통기간을 늘리고 최대한 원액 맥주의 맛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요거는 300톤짜리 발효관이라고 한다.
생산되는 맥주들.
드렁큰 하우스는 꽐라 체험관이라는데 들어가 보니 어린이 놀이터 였다.
애기들이 너무 신나게 놀고 있었다.
두번째 시음 맥주는 순생 맥주(춘성 맥주).
알코홀 도수가 일반 맥주보다 낮고 부드러운 맥주라고 하는데 내 입맛엔 너무 밍밍했다.
역시 원액 맥주가 최고.
원액 맥주를 2리터 짜리 파우치 같은데에 포장해서 파는데 오버 하지 않기로 했다.
여기서 단맛 땅콩 두 박스 구입(30*2= 60위안)
어쨋건 맛있는 원액 맥주를 맛봤으니 청도에 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본다.
다음 스팟은 찌모루 시장이라고 한다.
* 이번 여행은 패키지 투어이므로 당연히 옵션이 있다.
여행 전 이 부분은 충분히 숙지를 하고 있었고 다른 여행팀 의견을 반영하여 왠만하면 옵션을 몇 가지
해 줄 생각이었다.
이번 여행의 옵션은
거의 필수 옵션인 맥주 박물관 30달러/ 발 마사지 25달러, 전신 마사지 40달러/ 와인 박물관 30달러
/ 해천만쇼 50달러/ 양꼬치 30달러/ 노산 풍경구 60달러 이다.
내 생각은 맥주 박물관, 전신 마사지, 양꼬치, 해천만쇼 정도는 해 주는게 예의 일 것 같았고 그 정도를
예상하고 여행에 참여했다.
그런데 다른 여행팀 분들이 해천만쇼는 안 보신다고 해서 그 의견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솔직히 나도 해천만쇼가 그리 보고 싶지는 않기는 했다.
그래서 결국 우리 7명은 맥주 박물관, 전신 마사지, 양꼬치 이 세가지 옵션을 하는 걸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해천만쇼를 보지 않아서 이번 여행이 훨씬 더 여유로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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