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이동한다.
기내에서 빵 쪼가리 하나 먹은 이후로 별로 먹은게 없으니 배가 고프긴 하다.
버스를 타고 청양으로 이동.
오늘 저녁은 샤브 샤브라고 한다.
* 이 식당의 이름은 xiangweilao이다.
역시나 구글지도에서 검색은 되지 않는다.
https://goo.gl/maps/dG7TgjUGLSctu9ReA
예상보다 훨씬 깔끔한 식당에 온 것 같다.
아마도 육류는 소고기(혹은 돼지고기)와 오골계 고기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1인 1탕이어서 너무 좋다.
* 일단은 기본적으로 맹탕이 제공된다고 한다.
만약 원한다면 홍탕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하는데 해외여행에서 무리하지 않는 편이 좋다.
홍탕 주문했다가 다음날 개고생할 수도 있다.
소스도 내맘대로 만들 수 있다.
고수의 향이 듬뿍 느껴질 정도로 고수를 추가한다.
가이드가 쿨하게 맥주를 쏴 주셨다.
2 공장 맥주와 노산맥주.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근처 수퍼에 들렀다.
가이드가 친히 1공장 맥주를 골라 주셔서 우리는 조금 구입하였다.(총 72위안)
다음 스팟은 완상후이 백화점이라고 한다.
완상후이 백화점에서 자유시간을 준다고 하는데 이런건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 완상후이 백화점 구글지도
https://goo.gl/maps/NvZSNfBuYWXYYzLWA
백화점에 들어왔는데 뭐 살것도 없고 구경할 것도 없다.
지하에 마트가 있어서 가보기로.
여기서 과일을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였다.
왜냐하면 다음 스팟이 청양 야시장이기 때문이다.
분명히 야시장에도 과일이 있을 것이다.
약간의 고민 끝에 망고와 믹스 프루츠를 조금 구입했다.(총 32.91위안)
백화점 대각선 맞은편?이 청양 야시장이라고 한다.
이동 중 어마 어마한 양의 자전거를 만났다.
중국은 역시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우리보다 한수 위 인것 같다.
* 청양 야시장 구글지도
https://goo.gl/maps/8Vopzza5jHWfXtbC6
청양 야시장에 들어 섰다.
야시장에는 옷부터 잡다구리 한것, 그리고 먹거리들을 팔고 있었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인파가 어마 어마하다.
먹거리 골목이 있다던데 인파 때문에 초입만 들어가 보고 바로 포기했다.
시장 끝까지 가보니 시장 끝쪽에도 먹거리 파는 포차들이 줄지어 있다.
한식 불고기는 과연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야시장 먹거리 포차들의 위생상태는 모르겠으나 포차 주변엔 먹거리 쓰레기가 넘쳐 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먹으면 백발백중 장염에 걸릴 것 같다.
시장 끝에서 과일가게 발견.
망고스틴을 꼭 사고 싶었는데 상태가 별로다.
고민하다가 자두와 망고스틴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꽤나 비싸다.(총 56위안)
* 나는 중국 땅덩어리가 커서 당연히 망고스틴을 어딘가에서 재배할 줄 알았는데 아마 중국에선 망고스틴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이제 길고 길었던 오늘 하루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호텔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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