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두번째 스팟 5.4 광장으로 간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올림픽요트경기장과 5.4 광장이다.
* 5.4 광장 구글지도
https://goo.gl/maps/11MvheTDWiCZ4asPA
왼쪽편은 올림픽요트경기장이다.
올림픽요트경기장 방향.
실제로도 요트가 많이 있다.
오른쪽편 멀리 5.4 광장의 상징인 '5월의 바람'이 보인다.
5월의 바람 뒤로 보이는 마천루가 인상적이다.
5월의 바람에 가까이 가보고 싶었지만 자유시간을 겨우 20분 밖에 안 줘서 가보긴 힘들 것 같다.
사실 부지런 떨면 가볼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이 더운 날에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나중에 혹시 자유여행 오게된다면 여기서 꼭 야경을 보고 싶다.
그래도 해변을 따라 조금 걸어 보기로.
줌으로 당겨본 5월의 바람.
버스로 돌아갈 시간.
아무리 바빠도 아이스크림 한개의 여유는 있다.(아이스크림 3개 13위안)
다음 스팟은 소어산이라고 한다.
오후 4시 반경 소어산 근처에 도착.
* 소어산 구글지도
https://goo.gl/maps/xUhFYb5pZ2sZoZR36
해발 60m 정도라고 함.
가벼이 올라가 주면 요런 환상적인 경치를 만날 수 있다.
저 앞의 해수욕장은 제1 해수욕장이라고 함.
약간 왼쪽편.
좀 더 왼쪽편.
제1 해수욕장 클로즈 업.
해운대가 따로 없다.
소어산 전망대에 온 것만해도 청도에 온 보람은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서 만나는 빨간 지붕은 낯설다.
빨간 지붕은 유럽의 전유물이 아니었구나.
저 멀리 잔교가 보인다.
잔교 클로즈 업.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결국 이게 내가 만난 잔교의 마지막 모습이다.
* 내가 선택한 여행 상품은 잔교 관광을 특전이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해 놓고 있다.
내가 다른 상품 선택하지 않고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상품은 차창관광이라고 되어있다)
그런데 오늘 가이드 만나서 받은 여행 안내 프린트에 잔교는 차창관광이라고 적혀있다.
결론적으론 우리는 잔교 근처에도 가지 않게 되었다.
청도맥주축제 기간이라 길이 크게 막힐 것 같고 아마도 잔교 접근하는게 그리 쉽진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여행팀 모두 동의하에 잔교 차창관광은 생략하기로 했다.
잔교를 못 간것에 대해 별 불만은 없다.
하지만 잔교 관광을 특전이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해 놓는 온라인 투어를 이해하긴 어렵다.
소어산 입구 근처에 있는 time coffee에 입장.
작지만 아기자기한 카페.
카페 후문으로 나가 봤더니 멍뭉이 한마리가 있었다.
아무리 불러도 눈길 한번 안 주는 시크한 놈이다.
카페와 멍뭉이.
내가 절대로 먹을 걸 줄 놈이 아닌걸 파악한게 분명하다.
아메리카노 하나와 바닐라 밀크 쉐이크 두개를 주문하였다.(총 84위안)
패키지 투어 중에도 이런 휴식 시간이 주어 져서 좋다.
아마도 5.4 광장 같은데서 시간을 세이브해서 가능했을 것 같다.
다음 일정은 저녁식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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