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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10 반포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다.

2019. 12. 1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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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13일 일요일.

페어링 6 압구정점에서 처가 식구들과 모임을 가졌다.

모임이 끝나고 어디 산책할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나와 아내는 근처 한강공원 산책을 하기로 했다.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도보 이동 중 육교에서 다정한 비둘기 한쌍을 만났다.

 

 

 

한강공원 잠원지구로 진입 중.

 

 

 

맞은편은 한남동, 그리고 오른쪽 다리는 동호대교.

 

 

 

왼쪽 방향(반포한강공원 방향)으로.

 

 

 

크루즈 378은 아마도 수상 레스토랑인 것 같다.

 

 

 

너른 잔디밭에서는 사람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 건너 동네는 어디인지 산책할 때는 카카오맵 보고 알았었는데 지금은 아무런 기억이 없다.

산 꼭대기에 뾰죡한 첨탑을 가진 교회가 인상적이어서 한컷 찍은 것 같다.

 

 

 

이제는 3면 개방된 텐트만 사용가능하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다.

몇 몇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대부분의 선량한 시민들의 자유를 침해 받은 것 같다.

 

 

 

키큰 나무 여럿이 줄지어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냈다.

 

 

 

반포한강공원의 마리나 파크에 왔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이곳에 한국통닭이 생겼다.

우리는 통닭과 맥스 두잔을 주문하였다.

저렴한 통닭집 한국통닭임에도 이곳의 치킨 값은 무려 9천원이다.(맥스는 4천원)

아무리 자릿값을 한다지만 보통 한국통닭 치킨값이 4천원이므로 두배가 넘는 가격이다.

두번째 맥주는 생맥보다 저렴한 편의점 맥주를 사서 먹었는데 역시 맛은 생맥이 낫다.

그냥 생맥을 먹을 걸 그랬다.

 

 

 

맥주로 갈증을 푼 후 서래섬으로 이동하였다.

 

 

 

세월을 낚는 저분들이 부럽다.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

박효신의 눈의 꽃이 생각나는 건 왜 일까.

 

 

 

서래섬엔 지금 메밀꽃이 피어있다.

이 정도 핀 상태로는 별다른 감흥을 받기 어렵다.

 

 

 

 

서래섬 산책을 끝으로 오늘 산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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