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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11 창덕궁 후원에 가다 (1)

2019. 12. 1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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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3일 일요일.

이 가을이 가기전에 창덕궁 후원에 꼭 가보고 싶었다.

아내가 어제 후원 예약을 시도 했으나 역시나 실패.

외국인 관람권만 남아 있었는데 내국인은 외국인을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직접 가서 부딪쳐 보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의 예상이 맞았다.

현장 등록시 외국인 관람 시간에 표가 남아 있다면 내국인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우리(나와 아내)는 오후 2시 반 영어 가이드 관람을 티켓팅 하였다.

그전에 이 근처에서 시간도 보내고 점심도 먹을 것이다.

먼저 창덕궁길부터 둘러 볼 것이다.

 

 

 

우리나라의 시티 투어 버스도 외국 못지않게 꽤 세련되어 보인다.

 

 

 

창덕궁길에서 만난 멋진 주택.

 

 

 

이 길은 인접한 계동길에 비해 관광객이 적어서 조용히 걷기에 좋다.

 

 

 

꽃이 예쁜 물나라 머리방.

 

 

 

지금은 잘 쓰지 않는 글씨체지만 왠지 멋스러운 글씨체이다.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여기서 길이 양쪽으로 갈라진다.

 

 

 

오른쪽 길을 선택했다.

 

 

 

원서동 빨래터.

 

 

 

고희동 가옥이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우리나라 첫번째 서양화가라고 한다.

 

 

 

고택을 잘 보존해 놓았다.

 

 

 

자화상.

 

 

 

이 분에 관한 책도 나와있다.

 

 

 

아마도 작업실.

 

 

 

여기는 안방?

 

 

 

고희동 고택을 나와 계동길로 이동 중 아담한 농장을 만났다.

 

 

 

파스텔 톤이 예쁜 글래스 파크는 임대 중.

 

 

 

중앙 고등학교 입구에 있는 가게.

1층은 가게, 2층은 가정집이 아닐까.

 

 

 

캠퍼스가 예쁘다고 소문난 서울 중앙 고등학교.

 

 

 

여기가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뮤직 비디오 촬영지라고 한다.

 

 

 

노란 은행나무가 인상적이다.

 

 

 

메인 건물도 아름답다.

 

 

 

중앙 고등학교를 나와 계동길로 접어 들었다.

 

 

 

오래된 가게가 곧 이길의 역사가 된다.

 

 

 

출출한 속을 어묵 한개로 달랬다.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 계동 커피.

 

 

 

사장님이신지?

 

 

 

배렴 가옥이 보여서 잠시 둘러 보기로.

 

 

 

튼ㅁ자 가옥이다.

 

 

 

계동길 지날 때마다 쳐다보게 되는 왕짱구 식당.

 

 

 

파스텔 톤이 아름다운 대구참기름집.

 

 

 

장독대로 익살스런 에술품을 만들어 냈다.

 

 

 

계동길 근처에서 마땅한 밥집을 찾지 못해서 낙원동까지 걸어 오게 되었다.

낙원상가 옆 순대 골목에서 지난 번 갔었던 전주집을 찾아 갔으나 오늘은 문을 닫았다.

차선책으로 양산 쓴 할머니가 호객하는 강원도집으로 입장.

 

 

 

돼지국밥 하나, 머리고기 소자 하나, 소주 한병을 주문하였다.

 

 

 

뭔가 투박하긴 하지만 가성비 훌륭한 한끼였다.

이제 슬슬 창덕궁으로 이동하여 창덕궁을 간단히 둘러 보고 오후 2시 반까지 후원 입구에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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