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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11 수종사와 물의 정원을 다녀오다 (1)

2019. 12.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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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4일.

아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남양주 수종사를 찾아갔다.

아주 오래전 차로 수종사에 오른 적이 한번 있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그날의 기억을 잊어 버리고 다시 그 험난한 길을 오르고 말았다.

오늘, 다시는 이길을 차로 오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어쨋건 우여곡절 끝에 겨우 수종사 입구에 도착하였고 주차를 한 후에 수종사를 향해 올랐다.

나는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첫번째 방문은 아내와 함께 차로 올랐었다.

두번째 방문은 친구들과 예봉산-적갑산-운길산 종주 산행 중 잠시 들렀던 것이다.

다시 찾은 수종사는 너무나 아름다운 사찰이었다.

사찰 안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오셔서 참배를 하고 계셨다.

아마 그중에는 우리 부부와 같은 목적을 가진 분들이 다수 일 것 같아 보인다.

우리도 그분들 처럼 시주를 하고 아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였다.

탁 트인 멋진 풍광이 그동안 졸여 왔던 막힌 속을 확 풀어 주는 듯 싶다.

수종사에 한참 머물면서 좋은 기운 받고 우리는 차를 몰아 근처 물의 정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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