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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7일.
우이령길 산책을 마친 후 어디서 늦은 점심을 먹을까 살펴 보면서 길을 내려 왔다.
이때 시골쌈밥 이라는 식당이 보여서 고민 없이 입장.
시골쌈밥이 정식 명칭인 것 같은데 그 밑에 9회말 포차는 또 뭔지.
메뉴가 어마 어마하게 많음.
그래도 쌈밥집이니 우렁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내 주시는 찬이 특별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싱싱한 채소를 맛있게 잘 무쳐 내신 것 같다.
아마도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맛이다.
된장찌개, 우렁쌈장, 쌈 채소 등장.
보통 쌈장하면 달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식당의 쌈장은 그리 달지 않아서 좋았다.
* 백반기행에 나오는 허영만 선생님처럼 나도 단 음식은 극히 싫어 하는 편이다.
쌈채소도 싱싱해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소박하지만 푸짐한 한상 차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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