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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003 상계역 족발이 맛있는 '원조 왕족발'

2020. 3.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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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일.

산정호수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상계역에 들러 족발을 포장하기로 했다.

 

 

상계역 바로 앞에 있는 원조 왕족발.

사실 이 식당에 아주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이 식당의 꽤 오래된 단골이다.

 

 

 

나는 왕족발보다 미니족발을 더 선호하지만 오늘은 아들이 좋아하는 왕족발을 포장하기로 했다.

왕족발 중자와 주먹밥을 포장.

 

 

 

족발을 사고 나오는 길에 족발집 옆 과일가게에서 파는 딸기가 눈에 띄었다.

한 박스에 5천원, 두 박스에 9천원.

한 박스만 달라 했더니 두 박스에 8천원 주신다고 두 박스 가져가라고 하신다.

그간 비싼 몸값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딸기를 오늘은 플렉스 해 보기로 했다.

8천원에 두 박스 득템.

 

 

 

족발의 친구는 산정호수 주차장 근처 수퍼에서 구입한 이동 막걸리다.(한병에 3천원정)

* 예전에는 이 이동 막걸리가 정말 맛있는 막걸리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내 입맛이 변한건지 아니면 이 막걸리 맛이 변한 건지는 알 수가 없지만, 현재 내 입맛엔 그냥 평범한 막걸리 중 하나다.

 

 

 

즉각 한 상 차려짐.

 

 

 

바로 바로 썰어 주셔서 그런지 족발이 다른 족발집 것 보다 촉촉하고 부들 부들함.

 

 

 

이 보쌈김치가 참 맛있는데 하나 추가할 걸 그랬다.

 

 

 

아들을 위해 주먹밥도 빛의 속도로 만들었음.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건배.

 

 

 

콜라겐 덩어리 족발이 맛이 없을리가.

 

 

 

오늘은 딸기로 플렉스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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