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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0일.
오랫만에 만선수산에 들러 광어 세꼬시 하나를 포장해 왔다.
만선수산은 나의 오래된 단골 세꼬시 횟집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일년정도 가질 못했었다.
최근 친구와 오랫만에 다시 방문해 보니 여전히 맛있는 세꼬시를 내어 주신다.
오늘은 처음으로 포장을 해 보기로 했다.
광어 세꼬시 가격은 아주 오래전 20,000원 이던 것이 몇 년전 23,000원으로 인상 되었고 아직까지 그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는 시대에 참 가성비 좋은 횟집이라 하겠다.
참고로 이 식당의 메인은 광어 세꼬시다.
특히 같이 딸려 나오는 미나리 무침이 신의 한수다.
뭔가 입맛을 돋울 것이 필요해서 아내가 즉석으로 오이무침을 만들어 냈다.
그 사이에 나는 어묵탕을 끓여 냈다.
오늘의 회 친구는 우리집 공식 와인 빈야드 소비뇽 블랑이다.
와인 한잔에
회 무침 한 쌈이면 굿.
물론 직접 가서 먹으면 더 좋겠지만 요즘 같은 시기엔 포장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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